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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포병장교, “전방배치 무서워”

후방배치 위해 미화 200~500달러 뇌물 제공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02-24 오전 10: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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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사건 이후 북한의 김철주 포병종합군관학교(평안남도 운산군 숭화리 소재) 졸업생들 사이에서 전연부대(전방부대) 배치를 회피하기 위해 교직원들에게 뇌물을 주는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고 자유북한반송이 보도했다.

 방송의 함경북도 청진시 통신원에 따르면 “연평도사건 이후 학생들 속에서 전쟁나면 제일 먼저 대포 밥이 되는 것이 우리들”이라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전연부대에 배치되지 않는 것이 최상의 목표”라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학생들이 후방에 배치 받으려고 미화 200~500달러를 학교간부 부장이나 교직원들에게 뇌물로 바치고 있다”며 “돈을 주고서라도 후방에 가려는 학생들 때문에 교직원들과 학생들 간에 물의를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원은 “인민군 내의 정치학교나 보위학교들과 달리 김철주 포병군관학교에는 간부 자녀들은 거의 없고 출신성분이 좋지 않거나 힘없는 노동자, 농민의 자식들이 공부하고 있다”며 “인민군 군관학교 중에 가장 후생(복지)시설이 열악하고 학생들의 비리도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2년제의 김철주 포병군관학교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숙의 혁명역사와 지리, 인문학, 수학, 영어, 포사격(130mm, 122mm, 105mm, 76mm포사격훈련, 정찰, 병기학, 전술) 등 하루 4강의로 포병군관을 양성하는 학교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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