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납북자 송환 요구 정부 전달 약속"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2-26 오전 9:58:04
중국 베이징에서 25일 개막된 제2차 북핵 6자회담에 수석대표로 참석한 김계관(金桂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날 전체회의 후 일본 대표단과 가진 별도 회담에서 일본 정부의 '납치자 석방' 요구를 본국정부에 전달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일본 대표단 관계자가 밝혔다.
익명의 이 관계자는 김 부상이 이날 일본측 수석대표인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의 양자회담에서 이같이 약속했다고 밝히고 야부나카 국장은 북한에 대해 지난 70-80년대에 북한 공작원들에 납치된 것으로 믿어지는 일본인들을 "전적으로, 또 아무 조건 없이" 송환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북한 당국은 2차회담 전날인 24일까지만해도 수석대표인 김 부상이 일본측과 납치문제를 논의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으며 관영 언론들은 앞서 "일본이 납치문제를 꺼내면 핵문제에 대한 논의에서 배제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야부나카 국장은 북한측과의 양자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불행히도 양측간 여전히 이견이 있지만 끈기 있는 태도로" 북한과의 이견을 좁혀나가겠다고 말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 관련기사보기
-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