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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전 실종 미군(전사자)을 찾습니다!"

美 DPMO,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등 6·25한국전 실종자 관련 제보와 연락 기다려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1-05-26 오후 4: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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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정부 등 관계기관이 6·25한국전쟁에서 실종된 전사자 유해 찾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60년 전 홍안의 나이에 잘 알지도 못한 나라, 생면부지의 사람들을 위하고, 이역 멀리 떨어진 작은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공산주의자들에 맞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이름 모를 산하에서 스러져간 미군유해를 찾기 위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담당국(DPMO)은 최근 6·25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유해가 수습되지 않은 전사자, 포로로 잡혔다가 사망한 전사자 및 소재를 전혀 알 수 없는 실종자 등 미군에 대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코나스(http://www.konas.net)에 알려왔다.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담당국(DPMO)은 외국에서 전쟁중 전사하거나 실종된 미군 유해 발굴 업무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이와 관련해 유엔사군사정전위원회의 한국 관계자는 "한반도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DPMO는 한국이나 북한에 있는 미상의 미군 매장지나 항공기 추락 지점 또는 전쟁포로가 된 미군에 대한 정보가 있는 한국군 참전용사들의 제보와 연락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국제협력실 박기원 국제부장도 "6·25한국전쟁에 참전해 생사를 확인할 길 없는 미군 실종자나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하는데 있어 당사국인 한국의 노력은 은혜를 입은 국가의 국민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의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장은 그러나 "참전했다 포로가 돼 실종되거나 전사해 묻힌 지역이 대부분 북한 지역일 것으로 추측되고 적지이기에 우리가 그들에 대한 제보 등 돕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겠지만 그럼에도 향군에서도 참전용사나 참전단체 등에 알려 작은 소식이라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시 미군과 근무했거나 관련 내용을 알고 있는 분들의 소식을 기다린다고 했다. 이런 정보가 있는 분들은 국가보훈처(02-1577-0606)나 재향군인회(02-417-5294)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6.25한국전쟁에서 미군은 총 36,940명의 꽃다운 젊은이들이 희생됐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전 당시 2,000명 이상의 미군이 포로로 잡힌 것을 포함해 모두 8,001명의 미군 병사가 실종됐다.

 북한과 미국은 1996년부터 미군유해 공동발굴작업 등을 벌여 2005년 사업이 중단될 때까지 모두 220여구의 유해를 발굴한 바 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미군 실종자 및 유해를 찾기 위해 연간 1억4,000만 달러를 쓰고 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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