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중국은 우리에게 있어

Written by. 김동길   입력 : 2011-06-14 오후 3:59:26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지난 30년 동안에 중국은 기적적으로 발전하여 세계에서 손꼽히는 경제 강국, 군사강국이 되었습니다. 중국은 우리에게 있어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일본보다도 더 가까운 나라이지만 한반도에 사는 우리는 그 사실을 반기지 않고 오히려 한국과 조선의 앞날에 먹구름이 덮이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되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중국은 역사적으로 우리를 압박하고 못살게 굴었습니다. 엄연히 독립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속국처럼 대하였습니다. 북의 인민공화국이 불법 남침을 감행하여 한국전이 벌어졌고 대한민국의 한반도 통일이 눈앞에 다가왔을 때 중국은‘인해전술’로 무수한 중공군을 투입하여 우리의‘1.4 후퇴’를 불가피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도 분단된 조국의 통일이 중국 때문에 불가능한 꿈이 되었습니다.

강대국이 된 오늘의 중국은‘동북공정’이니 하며,‘고구려’나‘발해’의 존재마저 부인하려 듭니다. 그리고 야금야금 북한 땅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그의 체제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에 대해서만은 비굴하기 짝이 없는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 중국을 경계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앞날도 위태롭기 짝이 없습니다.‘문화혁명’의 주범인 모택동을 찬양하며 동시에 자본주의로 일단 성공한 중국을 우러러본다는 것은 상당히 모순된 일이 아닌가요.

중국은 우리에게 있어 적으로 밖에는 여겨지지 않는 흉악한 이웃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겁니다.(konas)

김동길(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 www.kimdonggill.com)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