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돈벌이 위해 핵 전문가 160명 이란에 파견
산케이신문, “5월 4차례... 우라늄 농축시설의 원심분리기 제어시스템 기술 지원”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1-06-20 오전 9:48:23
북한이 지난달 이란에 핵ㆍ미사일 전문가 160명을 파견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반도 정세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5월 한 달간 4차례에 걸쳐 160명의 핵ㆍ미사일 전문가를 이란에 보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한 달새 북한이 이란에 이렇게 대규모 전문가를 파견한 것은 이례적으로,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돈벌이를 위해 이란에 핵과 미사일에 관한 군사기술을 매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 대표단이 지난 달 초부터 네 차례에 걸쳐 한 번에 40명으로 나눠 이란을 방문한 것은 대규모 방문이 드러나지 않게 하고, 이란의 경우 우라늄 농축시설의 원심분리기 제어시스템이 바이러스에 오염된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함께 기술지원을 받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들은 지난 달 무기 수출이 금지된 북한과 이란 사이에 탄도미사일 개발 관련 물자가 밀거래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최종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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