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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의 영웅 UDT/SEAL 대원, UAE 간다

UAE ‘해군 특수부대’ 교육 요청, 7월 중순 사상 첫 파병길 올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06-27 오전 11: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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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을 구출해 화제를 모았던 해군특수전여단(UDT/SEAL) 대원들이 해외에 파병된다. UDT/SEAL의 해외 파견은 국군 파병사 처음 있는 일이다.

 UDT/SEAL 대원들의 파견은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된 아크부대 2진 교대 때인 7월 중순경 육군 특전사 대원들과 함께 보낼 계획이다. 현재 선발 절차를 밟고 있으며 파병 인원도 10여 명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UDT/SEAL 파견은 UAE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지난 2월 김관진 국방장관, 3월 이명박 대통령, 4월 한민구 합참의장의 연이은 UAE 방문 때 한국군 UDT/SEAL을 파견해 자국 해군 특수부대 교육을 맡아 달라고 적극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

 한국군 최고의 특수부대로 수중 파괴와 폭발물 처리, 해상 대테러 작전 등 각종 특수전 임무를 맡는 UDT/SEAL의 이번 UAE 파견은 한국 해군 특수부대의 수준과 능력을 세계에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군 특수전여단은 휴전 후인 1954년 6월 한국함대 제2전단 해안대 예하의 수중파괴대(UDT: Underwater Demolition Team) 편성을 시작으로, 1955년 11월 미국의 UDT과정을 이수한 교관 7명과 UDT기초과정 1차 수료자 25명 등 32명으로 UDT가 창설되면서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했다.

 이후 1968년 폭발물처리(EOD:Explosive Ordnance Disposal), 1976년 전천후 타격(SEAL:Sea Air and Land), 1993년 해상대테러(CT:Counter Terror) 임무를 수행하면서 해상, 육상, 공중 어디서에나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전천후 특수부대’로 거듭났다

 UDT/SEAL는 훈련 과정이 혹독하기로 유명하다. 교육생들은 구보 40km, 맨몸수영 3.6km 이상, 오리발 수영 7.2km이상, 턱걸이 40개 이상의 과정을 이겨내야 한다. 특히, 잠을 자지 않은 채 고무보트 조정훈련․갯벌훈련과 구보, 85kg의 고무보트를 머리에 이고 식사하기 등 극한 한계를 138시간 이상 이겨내야 ‘진정한 특수전 대원’으로 인정된다.

 UDT/SEAL은 1년에 한 번 해군 병사 및 간부의 지원을 받아 대원을 선발한다. 24주(병사는 12주)의 훈련이 끝난 뒤 팀별로 수년간 전문과정 훈련을 거친다.

 현재 UAE에는 특수전팀, 대테러팀 등 130명 규모의 육군 특전사 장병들로 구성된 아크부대 1진이 파견돼 UAE 특수전부대의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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