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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먼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 "北 도발 및 붕괴에 철저히 대비해야"

제임스 D. 서먼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 인준청문회에서 "北 도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1-06-30 오전 11: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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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D. 서먼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가 28일(현지시간)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북한의 김정은이 정세를 오판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북한의 향후 추가 도발은 물론 북한의 정권붕괴에도 한·미 양국군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먼 지명자는 이날 美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 답변 및 사전에 제출한 서면 답변을 통해 "북한과 싸워 이길 준비를 계속 갖추며, 동시에 정권붕괴의 복잡성 및 수반되는 결과를 다룰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쟁과 붕괴의 복잡한 과제들에 대비해 계획을 갖추고 준비를 하는 것은 억지와 방어, 정전협정 유지의 기반을 제공해 주는 것"이라며 "만일 정권이 붕괴한다면 우리는 무수히 많은 정권붕괴 시나리오를 갖고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먼 지명자는 "김정은이 지지가 필요한 군부 강경파들의 신임을 얻기 위해 움직이는 가운데 김정은의 젊음과 경험 부족은 오산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면서 "이런 요소들은 단기적으로 김정은을 더욱 예측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핵프로그램을 "동북아 안보에 대한 직접 위협"이라고 규정한 뒤, 북한은 800기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갖고 있으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연구 개발을 계속하고 있고, 중거리미사일을 배치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미국이 핵억지력을 계속 유지하는 동시에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해체할 때까지 한국에 확장된 억지력을 계속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한국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권리가 있다. 반면 균형잡힌 결정이어야 할 필요성도 있는데, 샤프 사령관이 한국군 지휘부와 이 문제를 긴밀히 협력해왔다. 북한의 도발에 한미 양국군이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북한의 도발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는 29일(현지시간) 서먼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서먼 지명자는 조만간 상원 본회의에서 인준안이 통과되는 대로 한국에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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