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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성명초안엔 "대북안전보장" 포함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3-06 오후 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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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막을 내린 제2차 6자회담에서 당초 마련된 공동성명 초안에는 북한에 대해 안전보장을 제공한다는 언급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미국과 일본의 반대로 제외됐다고 한 협상소식통이 5일 밝혔다.

    북한에 대한 안전보장을 제공한다는 언급은 북한이 핵동결의 범위를 군사용  무기에 한정하고, 미국이 북한에 대해 적대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함에  따라 미국과 일본이 이 문구의 삽입에 반대했고, 결국 최종문안에서 제외됐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지난달 25-28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2차 6자회담에서 주최국인 중국은  미국 및 다른 4개 회담 참가국이 문서로 된 대북안전보장을 해주는 대가로 북한이 핵동결을 하는 내용의 공동성명 채택을 추진했다.

    또 각국의 입장을 토대로 중국이 작성한 성명 초안에도 북한을 제외한  5개국이 대북안전보장을 문서로 보장하는 내용과 북한도 핵무기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수 없게' 폐기한다는 내용 및 각국이 취할 단계적 조처들이 포함돼 있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일본은 지난 2002년9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와  김정일 국방위원장간의 평양선언에 따라 조치를 취하며, 한국은 대북교역을  증가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의 초안은 지난달 27일 성명초안을 논의하는 회의에서 북한이 핵무기에 한정해 이를 동결하겠다는 입장과 미국이 대북적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한 점을 이유로 미국과 일본이 이의 삭제를 주장해 제외됐다.

    이에 따라 중국은 공동성명을 채택하려는 시도를 포기하고 대신 의장성명을  발표해야 했다. (워싱턴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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