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 "南수단에 한국군 PKO 파병 요청"
유엔방문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 등 국방위원에... 남수단, 지난 9일 분리독립 193번째 유엔회원국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1-07-26 오후 3:10:24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9일 독립을 선언한 남수단에 공병이나 의무부대 등 비전투병력의 파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유엔본부를 방문하고 있는 국회 국방위 원유철 위원장을 비롯한 국방위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반 총장이 요청했다고 원 위원장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원유철 위원장과 김동성(이상 한나라당), 서종표(민주당) 국방위원을 만나 "아이티 평화유지군의 파병에 유엔이 고마워한다"며 "최근 독립한 남수단에도 공병이나 의무부대 중심의 비전투병력 파병을 요청하며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반 총장은 "한국이 국제적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고 특히 인도주의적 문제에 대해서는 내부 문제를 초월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원 국방위원장은 "국격에 걸맞은 책임 있는 역할과 세계평화 유지를 위해 파병 문제를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다루고 정부와도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전에 시달린 남수단은 지난 9일 수단으로부터 분리ㆍ독립했으며, 14일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193번째 유엔 회원국으로 가입한 바 있다.
현재 한국은 유엔 평화유지군 이름으로 아이티 단비부대 238명, 레바논 동명부대 359명 등 8개 임무에 모두 635명이 참여 중이며, 기타 다국적군 평화활동에도 818명이 파병됐다고 원 위원장은 전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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