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공천후보 219명 확정
한나라당은 8일 운영위를 열고 17대 총선 243개 지역구(새 선거구획정안 기준) 중에서 서울 2곳을 비롯해 24개 지역을 제외한 219개 지역의 후보를 확정, 발표한다.
이날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최병렬(崔秉烈) 대표를 포함해 서청원(徐淸源) 전 대표, 하순봉(河舜鳳) 김기배(金杞培) 박종웅(朴鍾雄) 박명환(朴明煥) 박주천(朴柱千) 김일윤(金一潤) 의원 등 3선 이상 중진을 포함해 현역의원 27명의 공천탈락이 확정됐다.
또 오세훈(吳世勳) 한승수(韓昇洙) 유흥수(柳興洙) 의원 등 총선 불출마선언자 25명과 공천미신청자 3명 등을 포함하면 현역의원 물갈이 비율은 37.2%로 지난 16대의 26.3%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그러나 하순봉, 박종웅, 박원홍(朴源弘), 박승국(朴承國) 의원 등 공천탈락자들이 거세게 반발하며 탈당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 적지않은 공천 후유증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는 7일까지 전국 223개 지역의 단수우세후보를 결정했으나 4개 지역은 후보자 공천 결격사유가 드러남에 따라 최종안에선 빠졌다.
한나라당은 `텃밭'인 영남권 68개 지역에 대해선 후보를 전원 결정했으나 `불모지대'인 호남은 15곳에서 후보를 내지 못했다.
공천확정자 219명 중 남성이 212명으로 97%를 차지했고, 여성 후보는 7명으로 3%에 그쳤다.
또 후보자 평균연령은 51.3세로 현재 한나라당 의원 평균연령 59.2세보다 8세 정도 낮아졌으며 연령별로는 40대가 83명(38%)로 가장 많았고, 50대 73명(33%), 60대 46명(21%), 30대 17명(8%) 등으로 40,50대가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이날 후보 확정자를 직업별로 분류하면 현역의원과 지구당위원장이 각각 88명(40%), 40명(18%)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했으며 ▲법조인 21명(10%) ▲정당인 17명(8%) ▲교수 9명(4%) ▲기업인 8명(4%) ▲광역의원.언론인 각 7명(3%) ▲관료 5명(2%) ▲의료인 4명(2%) ▲방송인 3명(1%) ▲자치단체장 2명(1%) ▲기타 8명(4%)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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