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부 장관 암살조’ 국내 잠입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경대응 입장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1-08-10 오전 9:08:49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암살하려는 북한의 특수임무조가 국내에서 활동을 시작했다는 첩보가 입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다짐해 온 김 장관에 대한 북한 암살조가 암약하고 있다는 사실을 한국과 미국의 군 정보 당국이 파악하고 암살조 색출작업을 벌이고 있고 외부 행사가 있을때는 사전 점검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요원을 직접 파견했는지, 제3국에서 외국인을 고용해 국내로 잠입시켰는지, 국내 고정간첩에게 암살 임무를 맡겼는지는 파악되진 않았다”면서도 “북한 당국의 지시에 따라 김 장관 암살조가 움직이고 있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군과 정보 당국은 김 장관을 겨냥한 북한 암살조의 규모와 형태 등을 파악 중이며, 김 장관의 외부 이동때 수 명의 무장 헌병이 사복차림으로 경호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이 김 장관에 대한 암살을 시도하려 한 것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 임명된 김 장관은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라고 못박고, 북한 도발에 대해서는 몇 배로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혀 왔다.
앞서 북한 당국은 故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를 암살하기 위해 지난해 초 정찰총국 소속 소좌(한국군 소령급) 2명을 탈북자로 위장해 남파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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