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총, '왕재산 간첩단' 사건은 심각한 국가안보적 위협"
'왕재산 간첩단' 관련자에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 촉구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은 22일 성명을 내고, 현재 수사가 진행중에 있는 '왕재산 간첩단'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와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자총은 “우리는 북한 노동당 산하 대남공작기구인 225국의 지령을 받고 1980년대 민족해방(NL) 계열 운동권 출신들을 조직책으로 남한 내에 지하당을 조직해 우리 정치권의 핵심까지 파고들며 간첩 활동을 벌여온 왕재산 간첩단 사건에 대해, 북한의 조직화된 대남적화전략을 드러내는 심각한 국가안보적 위협으로 규정한다”며 “관계 수사당국의 한 치의 의혹도 없는 철저한 수사와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자총은 또, “일부 야당과 진보세력은 이번에 구속된 주모자와 공모자, 조사 대상자 가운데 민주당 임채정 前국회의장 정무비서관과 민주노동당 소속 現지방자치단체장, 노동단체 간부를 비롯한 야당 소속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는 데 대해, ‘정치적 기획수사’, ‘이명박 정권의 조작’, ‘전형적인 표적탄압’ 운운하며 연루 사실을 감추고 수사의 발목을 잡으려 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일부 야당과 진보세력의 행태가 비뚤어진 종북주의적 사상을 확산시켜 국론을 분열하고 국가지휘체계를 마비시키려는 반국가적인 행위라고 규정하며, 이를 강력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자총은 아울러 “우리 정부의 조사 과정을 방해하고 있는 종북 세력에 맞서서 어떠한 압박과 선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국민안보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범국민적 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며 종북세력 척결에 대한 단호한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공안당국은 북한 노동당 225국의 지령을 받아 남한에 이른바 '왕재산'이란 조직을 구성해 간첩활동을 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5명을 지난달 구속했다.
당국은 이들이 서울지역책, 인천지역책, 내왕연락책, 선전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했고, IT 업체를 설립한 것으로 위장해 간첩활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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