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국방비 꾸준히 증액, 제대군인 취업 마련"
Written by. 한영숙
입력 : 2004-03-10 오전 8:54:25
성우회 회장단과의 만찬장서 약속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9일 "국방비는 협력적 자주국방 실현을 위해 적절한 수준으로 꾸준히 증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인 성우회(회장 오자복) 회장단 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방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국민들의 신임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안영배(安榮培) 부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 "국방부와 보훈처가 제대군인 취업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제도적으로 장애도 많지만 열심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 대통령은 "이라크 파병과 관련해 이라크 현지 재건을 위해 올해 파병지역에만 4천500만 달러 정도의 예산을 책정, 지원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파병부대의 활동에 조그마한 지장도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자리에 같이 참석한 재향군인회 이상훈 회장은, 이라크에 축구공 보내기 운동에 재향군인회가 적극 동참할 계획임을 노 대통령에게 전했다.
앞서 오지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도에 따르면 20대의 58%가 우방인 미국을 북한보다 안보를 더 위협하는 것으로 보는 등 국민 안보의식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고 "미국은 6.25 벼랑 끝에서 한국을 구해준 나라로 한미동맹 강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한미동맹 강화정책 입안을 주장했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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