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최고인민회의 의장, "核은 자위수단"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3-12 오전 8:56:53
체코를 방문한 북한 최고인민회의대표단 단장인 최태복의장은 11일 북한 핵무기는 오직 자위수단일뿐이지만 핵문제를 놓고 미국 및 다른 국가들과 협상을 지속할 태세가 돼 있다고 밝혔다.
외교관계 강화를 위해 체코를 방문한 최태복의장은 “미국이 한국에 핵무기를 배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은 핵위협에 저항하기 위해 핵무기를 보유해야만 한다”고주장했다.
그는 지난달 베이징에서 개최된 2차 6자회담에서 돌파구가 마련되지 못한 것은 미국이 종전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근본적인 문제는 미국이 북한에대한 적대정책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북한은 추가 협상을 벌일 의사가 있다는 점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최의장과 회담한 루보미르 자오랄레크 체코의회 의장은 체코가 북한과 유럽연합(EU)간 외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코는 오는 5월1일 EU에 가입할 예정이다.
(프라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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