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금강산 여행, 한총련 칼부림 위협
예대학생회장이 폭로, 북한찬양 노래 율동 거부자에 협박 전남 광주대학 교내에 총학생회에 시켜주는 금강산 여행에서 북한찬양노래를 강제로 시켰고, 이를 거부하는 학생들에게 총학생회장이 칼을 휘둘러 위협했다는 방이 붙어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자신을 광주대에 다닌다고 밝힌 회원은 "이번 여름에 총학생회주최로 학교에서 무료로 보내준 금강산 관광에서 돈을 3만원씩 걷고, 여행지에서는 북한찬양 노래들과 율동을 시켰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한 "총학생회장이 노래와 율동을 거부한 몇 몇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칼을 들고는 '시키는 대로 안하면 칼로 죽여 버린다'는 말을 비롯해 갖은 욕설을 했다"며 "한총련을 만드는 세뇌교육을 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예대학생회장이 밝힌 사실"이라며 "(대자보가) 안 붙어 있는 곳이 없었는데 3일 정도 지나니까 누가 다 뜯어 버렸고, '총학생회장은 뭐하나?'란 현수막도 있었는데 없어졌다"면서 "방해공작이 심하더군요. 또 협박했나?"라고 말했다.
이같은 내용을 인터넷에 올린 사람은 "글이 우왕좌왕 해서 죄송하고, 한총련이 싫어서 이런 글을 쓰게 됐다"고 됐다며 "올린 글은 학교 방에 붙은 것을 그대로 쓴 내용이며 마지막은 제 생각을 적은 것뿐입니다"고 적었다.
덧붙여 이어지는 네티즌들의 질문에 "예대학생회장이 가서 말리려고 했지만 칼을 들고 설치는 바람에 아무것도 못하고 학교개강하자 이곳저곳에 다 붙여 놨더 군요"라며 "한총련 관계자들이나 통일연대 다 무슨 폭력 사태가 나오면 책임자들은 다 모른다고 하더군요.
우리는 뻔히 알고 있는데 보고 된 게 없다. 그런 일 없었을 것이다. 한번 알아보겠다. 그러면. 정부와 다를 게 뭐가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 독립신문은 광주대 총학생회장과는 연락이 안됐지만 광주대 관계자에게 확인을 해본 결과 대자보가 붙었던 것도 사실이고 금강산 여행에서 학생회측의 행동들도 일부 사실인 것으로 확인이 됐다.
이글이 인터넷에 퍼지자 이를 읽은 네티즌들은 반신반의 했지만 사실이라면 엄청난 일이기에 경찰에 신고하고 언론에 알려야한다고 했다.
'259A'란 네티즌은 "사실인가요?"라며 "사실이면 문제가 심각하지만 다른 학생들에게 강요하면서까지 그런 거 시키는 것을 못 봐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전남중대'는 그러나 "많이 보아왔고, 많이 들었기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본다"며 "아무리 여자라도 세뇌교육이 확실하다면 이번에 북한 여자 응원단 같이 사진만 보고도 눈물을 흘릴 수 있다고 본다"는 의견을 올렸다.
'..'의 네티즌은 "정말이라면 화가 나는 일이다"라며 "자기의 생각만을 강요하는 한총련의 자세 과연 이것이 자신들이 주장하는 진보일까요?"라고 반문한 뒤 "요즘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북한응원단의 행동을 보면 여러 가지 의문이 생길 텐데......"라고 생각의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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