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 "北, '완전한 핵폐기' 가능성 언급"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3-12 오전 10:38:00
김계관 북한 외무부상은 지난 달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2차 6자회담에서 핵개발 계획의 '검증 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완전한 폐기'에 응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2일 워싱턴의 한반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김 부상이 '완전한 핵폐기'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안전보장' 확약을 먼저 해야 한다는 종전 주장을 되풀이하면서도 "완전한 폐기"를 받아들일 경우 어떤 대가를 받을 수 있느냐고 물어 대가를 얻을 수 있으면 완전한 핵폐기에 관한 협의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산케이는 김 부상이 6자회담의 어느 과정에서 이런 입장을 표명했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북.미 양자협의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소식통은 "북한 고위 관계자가 처음으로 '완전한 폐기'를 언급했다는 것은 북한이 더 이상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을 마침내 느끼기 시작한 증거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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