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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안보상황 이상없어

Written by. 손자영   입력 : 2004-03-13 오후 2: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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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NSC전체회의서 안보태세 점검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13일 "한반도 주변 안보상황을 점검했는데 특이 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고 대행은 이날 경제.외교.안보관계장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직전에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권진호(權鎭鎬)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도 NSC 회의 브리핑에서 "한반도  안보상황을 점검했으나, 현 시점에서는 특이한 동향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권 보좌관은 "지속적으로 한반도 주변정세에 관심을 갖고 정국과 관련한 변화추이를 주시하겠다는 토의가 있었다"며 "지난 1년간 정부가 새로 구축한  외교.안보시스템에 기초, 안보태세에 한치의 허점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신속히 취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도록 최선의 노력 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과 김종환(金鍾煥) 합참의장은 "이미  하달된 군사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만일 사태에 대비해 주요시설에 대한  경계.방호  태세 강화하겠으며, 특히 테러예방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장관은 "한국 정부는 일관된 대외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외국 정부에) 설명하고 게획된 외교일정은 정상적으로 추진키로 했다"면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한미 동맹관계 발전 등 당면한 외교현안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세현(丁世鉉) 통일장관은 "각종 남북회담은 합의대로 추진하고, 개성공단  개발 등 경협사업, 이산가족 상봉행사, 민간교류 등 남북관계 개선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이밖에 고영구(高泳耉) 국정원장, 한덕수(韓悳洙) 국무조정실장, 김우식(金雨植)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참석하고 윤광웅(尹光雄) 청와대 국방보좌관,  이종석(李鍾奭) NSC사무차장이 배석했다.

  양국 군수뇌부 긴급회동.."韓.美연합 방위태세 완벽", "北 특이동향 없어"

     한편, 한국과 미국 군수뇌부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인한 군통수체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13일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긴급  회동 했다.

    조영길 국방장관과 김종환 합참의장, 리언 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 신일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4명은 이날 오전 8시30분 국방부 접견실에서 만나 대북감시태세를 점검하고 안보현안을 논의했다.

    양국군 수뇌부는 이번 회동에서 정국불안을 틈탄 북한의 오판을 차단하기  위해 긴밀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되 북한의 특이동향이 없는 점을 감안해 대북방어태세(데프콘)와 대북정보태세(워치콘)는 평시체제로 유지키로 의견을 모았다.

    조 장관은 다음 달 말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에 주둔할 예정인 자이툰 부대의 파병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고 라포트 사령관은 원활한 파병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양국은 또 한반도 유사시 전개될 미군 증원전력의 이동과 한국군의 지원절차 등을 익히는 연합전시증원(RSOI) 연습과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 연습을 당초 예정대로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실시키로 합의했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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