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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치범수용소에 이어 경제범수용소까지

김정은 지시로 국가안전보위부에 경제범수용소 건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11-03 오전 11: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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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범을 다루는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가 경제범 수용소 건설에 착수했다고 북한개혁방송이 2일 밝혔다.

 방송은 통신원의 말을 빌어 북한 국가안전보위부가 10월 10일 김정은의 명령으로 함경북도 청진시 락산동에 집결소(경제범 수용소)를 건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국가안전보위부는 정치범만 다루었지만 수사과정에서 경제범으로 밝혀진 인원의 20% 정도를 보위부에서 운영하는 집결소로 보낸다는 것이다.

 통신원은 국가보위부의 경제범 수용소 관리는 김정은의 권력이 강해진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자체 외화벌이 광산이나 공장, 무역기관 운영은 당과 군부가 전담해 왔으나, 김정은이 국가안전보위부 부장이 되면서 보위부의 위상과 권세가 강해져 경제범 관리 기능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통신원은 보위부의 경제범 신설은 “국가안전보위부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며, “외화벌이 목적으로 집결소를 운영하게 되면 죄없는 건장한 사람들까지 무자비하게 처벌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덧붙여 국가안전보위부가 운영하는 경제범 수용소는 주로 금광을 비롯해 외화벌이가 가능한 지역에 건설하는데, 이번에 건설하는 경제범 수용소도 도에서 운영하던 금광산을 인수해 운영하는 형식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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