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남북청산결제실무협의 연기될 듯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3-15 오후 12:33:41
북, 장소변경 요청… 우리측 일정준수 촉구
오는 15일부터 경기도 파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3차 남북청산결제실무협의'가 북측의 갑작스런 장소변경 요청으로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한상일 통일부 대변인은 14일 오후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1시30분경 북측이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제3차 남북청산결제실무협의' 개최장소를 우리측 내부정세 불안을 이유로 당초 예정돼 있던 경기도 파주에서 개성으로 변경할 것을 통지해 왔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그러나 "우리 내부정세가 안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문제삼아 회담장소를 일방적으로 변경키로 요구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우리측은 예정대로 15일 회담이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대변인은 "우리측은 북측에 대해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제반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을 밝혔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입장에 따라 남북대화와 교류협력이 합의된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북측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통일부는 15일 우리측 입장을 북측에 전화통지문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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