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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태국 지회 창설

13개국 19개 해외지회 확보로 해외 안보역량 결집 기반 조성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11-12-05 오후 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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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쉐라톤호텔에서 재향군
인회 태국지회 창설식을 가졌다.

이 날 창설식은 박세환 회장을 비롯한 주 태국 대사관 주요인사와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이종혁(70세, 예 육소위)씨를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 3일 열린 지회 창설식에서 박세환 회장(왼쪽)이 이종혁 초대 태국지회장에게 회기를 수여하고 있다. ⓒkonas.net

 이종혁 초대 지회장은 ROTC 1기로서 1967년 태국으로 이주해 태국 한인회 부회장, 태국 ROTC총동문회장을 역임하는 등 교민사회의 단결과 화합을 주도하는 등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고 향군은 전했다.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은 축사에서 "태국은 6.25전쟁 당시 율동리 전투, 포크찹고지 전투, 김화 351고지 전투 등 크고 작은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며, 이들의 참전과 희생은 북한 공산집단의 무력도발을 격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6.25한국전 당시 대대장으로 참전하기도 한 차론 영 차비앤 (예)대장이 참석해 태국 향군
을 대표해 축사를 하는 등 130여명의 태국 참전 용사들이 참석한 창설식에서 박세환 회장은 "한국과 태국 양국은 앞으로도 혈맹의 정신을 바탕으로 긴밀한 유대를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태국지회가 그 중심에서야 한다" 고 강조했다.

 ▲ 향군 태국지회 창설식을 마치고 박세환 회장과 이종혁 초대 지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nas.net

 박 회장은 "2012년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민은 물론 해외교민들이 우리 안보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야 한다" 며 "비록 몸은 조국을 떠나 있지만, 대
한민국이 튼튼한 안보태세를 확립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함은 물론, 나아가 세계 일류국가를 건설해 나갈 수 있도록 뜨거운 애국심으로 안보대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국은 6 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육 해 공군 6,300여명을 파병해 1,27
3명이 희생당했고, 전후 복구기간 동안에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우방국이다. 현재 태국에는 2만 5천여명의 교민이 살고 있고, 우리와는 연간 2,900억불의 교역을 하고 있다.

 한편 향군은 국내는 물론 해외 안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지회 확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향군은 2009년까지 11개 해외지회를 운영하였으나 박세환 회장 취임 이후 2010년에 독일과 브라질, 샌프란시스코 지회를 창설했고, 금년 5월에는 뉴질랜드, 영국, 프랑스지회 창설, 그리고 이번에 필리핀과 태국지회가 창설됨으로써 13개국 총19개 지회를 두게 되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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