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2012년도 '6·25전쟁영웅' 선정
김종식 해병대령 등 12명 선정 발표, 유엔군 참전용사도 2명 포함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가 2012년도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김종식 해병대령과 박노규 육군준장 등 12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매달 발표될 영웅 가운데 김종식 대령은 낙동강지역 진동리 전투에 참가해 적 정찰대를 기습공격했으며, 박노규 준장은 경북 일원산 일대에서 북한군 패잔병 소탕작전에 나섰다가 전사한 영웅이다.
또 전쟁영웅으로 선정된 이세영 공군소령은 철원 서북방지역의 북한군 보급로 차단작전에 나서 트럭 42대와 창고 11개소 등을 파괴하는 전공을 세웠다. 김만술 육군대위는 베티고지 전투에서 적과 육탄전을 벌여 314명을 사살했다.
일등병에서 소위까지 진급한 조달진 육군소위는 영강전투에서 대전차특공조장으로서 적 전차를 파괴하는 전공을 세웠으며 지난 10월 국군의 날 행사 때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연제근 육군 중사는`50.8월 3사단 22연대 예하 분대장으로 형산강전투에서 수중도하를 감행,부상을 입고도 적의 기관총 진지를 파괴하고 전사해 8월의 전쟁영웅으로선정됐다
특히, 이번에는 유엔군 참전 용사 2명도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됐다.
월튼 워커 미국 육군대장과 몽끌라르 프랑스 육군중령이다. 월튼 워커 미국 육군대장은 미 8군사령관으로 낙동강지구 지연작전 등을 지휘했으며 1950년 군단사령부로 이동중 차량 사고로 순직했으며, 몽끌라르 프랑스 육군중령은 1951년 지평리 전투에서 적과 맞서 싸웠다. 몽끌라스 중령은 퇴역했으나 다시 복귀해 59세의 나이로 참전한 영원한 군인정신을 보여준 인물로 알려졌다.
한편, 보훈처는 6ㆍ25전쟁 60주년사업위원회와 전쟁기념관 등의 학자들로 구성된 '이달의 6ㆍ25전쟁영웅 선정위원회' 심의와 검증을 거쳐 영웅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훈처는'이달의 6·25전쟁영웅' 선정이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내·외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들이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 받아 호국 안보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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