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승만과 이명박 욕하기’가 역사교육?
Written by. 조영환
입력 : 2011-12-16 오전 9:51:31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의 이계성 공동대표(전 교장 선생님 출신)는 평소에 "지금 전교조에서 위장 탈퇴한 교사들이 사실상 전교조 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는 말을 해왔고, 16일 전화통화를 통해 "일반교사로 위장된 전교조 교사들이 있다. 특히 역사교육에는 그런 경우가 많다. 지금 이주호 교과부 장관 곁에도 그런 위장된 전교조 교사 출신이 붙어 있어서, 전교조가 건재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16일 전교조 소속이 아니라는 한 중학교 교사가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을 싸잡아 조롱하려는 목적으로 인용된 발언들을 3학년 국사 시험문제에 예문으로 출제하고, 이를 트위터에도 공개했다고 조선닷컴이 16일 톱뉴스로 게재했다. 이계성 대표의 진단을 증명하듯이...
'junomind'라는 트위트리안이 13일 트위터에 자신을 '중학교 역사 교사'라고 소개한 뒤 "09년 5월 시사자키 오프닝멘트를 기말고사에 출제했어요. 분명히 답을 알려줬는데도 이명박이라 쓰는 애들이 있네요…ㅋㅋ"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낸 시험 문제지를 찍은 사진(이래에 게재)을 올렸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시험지의 문제는 '(A)은 교회 장로입니다, 대표적인 친미주의자입니다, 친일파와 손잡았다, 정적을 정치적 타살 했다는 비난을 듣고 있다, 북한을 자극해 결국 도발하도록 조장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 있다,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자 경찰을 앞세워 가혹하게 탄압했다, 그러다가 권좌에서 쫓겨났다, 해외로 망명한 뒤 그곳에서 비극적 최후를 맞는다 등이었다' 등이었다. 8개의 설명에 맞는 인물이 누구인지를 학생들이 찾아내라는 문제다.
이 내용은 나꼼수의 공동 진행자인 김용민씨가 2009년 CBS 라디오 방송의 ‘시사자키’라는 프로그램에서 "정답은 이승만 대통령. 현재까지는"이라고 처음 소개했으며, 김씨는 이후 나꼼수에서 이를 반복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조선일보가 확인한 결과, ‘junomind’는 경기 구리시의 S중학교에서 국사를 담당하는 이모(32) 교사이며, 그의 트위터 글(트윗)에 소개된 시험 문제는 실제로 지난 13일 이 학교의 3학년 기말고사 시험 문제로 출제된 것이었다고 한다. 이런 한국사 문제는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건설해온 이승만 건국대통령이나 박정희 건설대통령을 매도하기 위한 좌편향적 세뇌교육으로 분류될 수 있다. 좌익교사는 이승만과 박정희의 공과 과를 공정하게 다루지 않고 오직 그들의 부정적 측면만 강조한다.
이씨는 자신의 트윗이 많은 사람에게 리트윗(재전송)돼 큰 관심을 끌자, 같은 날 다시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고 조선닷컴이 보도했다. 그는 "트위터 왕초보인 제 글이 갑작스레 많은 관심을 받게 되니 놀랍기도 하고 솔직히 좀 쫄리기도(‘겁나기도’라는 뜻) 하네요. 이 문제는 중3 국사 마지막 현대사 단원에서 팩트를 근거로 출제한 것이며 정답은 이승만 대통령입니다. 현재까지는…"이라는 글을 남겼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씨는 15일 ‘해당 시험 문제가 정규 교과 과정에서 가르치는 내용과 부합하느냐’는 조선일보의 질문에 "교과서 본문 내용은 아니지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배포한 교육용 CD에도 같은 내용이 나오므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답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학교 김모 교감은 "(기자에게 해당 내용을) 듣고 보니 문제가 황당하다. 시험 문제를 해당 교과 교사들이 공동으로 사전 확인하게 돼 있지만, 이 교사가 그런 문제를 냈다는 사실은 보고받지 못했다. 내일 회의를 열어 징계 여부 등을 논의하겠다"면서 “이 교사가 전교조 소속은 아니지만, 젊어서인지 (정치와 관련해) 비판적인 발언이 많아 구두로 경고한 적은 있다"는 말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아마 전교조식 비난의식에 찌든 정치광신도(political fanatics)로 보인다. 아니면 이계성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공동대표가 주장한 '위장 전교조 교사'인지로 모른다. 이계성 대표는 "역사교육 분야의 교사들은 대부분 전교조의 영향 하에 있다"고 16일 아침 통화에서 주장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마치 '태어나지 말아야 할 집단의 실패한 역사'로 가르치는 대한민국 저주파가 바로 좌익교사들인 것이다. 전교조는, 국가가 근원적으로 얼마나 많은 모순을 내포한 집단인지를 잘 모르고 또는 대통령이라는 직책이 얼마나 많은 모순과 선악이 뒤엉킨 직책인지에 대한 포괄적인 판단이 모자라는, 파편적이고 몽환적인 판단을 강요하는 교사집단이다. 그 결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같은 반동적 집단이 내놓은 반정부 투쟁을 정치적 판단의 기준으로 삼아서 체제를 부정하고 실존적 모순을 외면하는 편향적 판단에 빠져버리는 것이다. 좌익세력의 몽환적 세계관에 빠지게 되면, 역사는 거꾸로 흘러야 하고 현실은 항상 완벽해야 한다. 인간세계의 실존적 곤경과 한계를 좌익분자들은 수용하지 못한다.
그 결과 "이승만은 완전한 자주와 민주와 번영을 당장(here and now) 해방정국에 구현해야 했었다"고 좌익분자들은 60년 뒤에 시간을 거꾸로 돌려서 강요한다. 인간의 유한성과 인간세계의 구조적 모순을 좌익분자들은 수용할 수 없는 완벽한 유토피안들이다. 이 세상에서 상대적으로 선악이 판단된다는 사실을 좌익 완벽주의자들으 거부한다. 그래서 이승만은 김일성보다 더 자유롭고 민주적인 국가를 건설하고, 이승만의 내각은 김일성 집단보다 더 친일파를 많이 배제했다는 사실을 좌편향적 교사들은 수용할 수 없는 것이다. 이 땅을 완벽한 유토피아로 보기에, 좌익교육자들은 "왜 이승만은 친일파(사실은 일제시대에 살았던 99%의 조선인들)를 완전히 배제시키지 않았느냐"는 몽환적 투정을 부리는 것이다.
문제는 이 좌익교사들이 '이승만이나 박정희에게 적용한 엄격한 도덕주의를 김일성이나 김정일에게 적용하느냐'이다. 어려운 해방정국에서 세계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이승만의 자유민주국가 건설을 오직 폭압으로만 채색하는 좌익교사들이 김일성-김정일 세습독재체제의 살인폭압을 외면한다는 사실이 그들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든다. 박정희의 독재를 강조하는 좌편향적 교육자들이 김정일 일족의 세습독재를 외면한다는 사실은 그들의 종북성을 과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공산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던 시기에 이승만의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는 한민족 역사에 가장 큰 공로이다. 그리고 박정희의 건설은 그의 권위주의적 통치를 백번 상쇄할 공로다. 이승만과 박정희는 과보다 공이 훨씬 크다고 가르쳐야 공정한 한국사 교육이 될 것이다.(http://allinkorea.net/)
조영환 (올인코리아 편집인)
'junomind'라는 트위트리안이 13일 트위터에 자신을 '중학교 역사 교사'라고 소개한 뒤 "09년 5월 시사자키 오프닝멘트를 기말고사에 출제했어요. 분명히 답을 알려줬는데도 이명박이라 쓰는 애들이 있네요…ㅋㅋ"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낸 시험 문제지를 찍은 사진(이래에 게재)을 올렸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시험지의 문제는 '(A)은 교회 장로입니다, 대표적인 친미주의자입니다, 친일파와 손잡았다, 정적을 정치적 타살 했다는 비난을 듣고 있다, 북한을 자극해 결국 도발하도록 조장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 있다,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자 경찰을 앞세워 가혹하게 탄압했다, 그러다가 권좌에서 쫓겨났다, 해외로 망명한 뒤 그곳에서 비극적 최후를 맞는다 등이었다' 등이었다. 8개의 설명에 맞는 인물이 누구인지를 학생들이 찾아내라는 문제다.
이씨는 자신의 트윗이 많은 사람에게 리트윗(재전송)돼 큰 관심을 끌자, 같은 날 다시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고 조선닷컴이 보도했다. 그는 "트위터 왕초보인 제 글이 갑작스레 많은 관심을 받게 되니 놀랍기도 하고 솔직히 좀 쫄리기도(‘겁나기도’라는 뜻) 하네요. 이 문제는 중3 국사 마지막 현대사 단원에서 팩트를 근거로 출제한 것이며 정답은 이승만 대통령입니다. 현재까지는…"이라는 글을 남겼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씨는 15일 ‘해당 시험 문제가 정규 교과 과정에서 가르치는 내용과 부합하느냐’는 조선일보의 질문에 "교과서 본문 내용은 아니지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배포한 교육용 CD에도 같은 내용이 나오므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답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학교 김모 교감은 "(기자에게 해당 내용을) 듣고 보니 문제가 황당하다. 시험 문제를 해당 교과 교사들이 공동으로 사전 확인하게 돼 있지만, 이 교사가 그런 문제를 냈다는 사실은 보고받지 못했다. 내일 회의를 열어 징계 여부 등을 논의하겠다"면서 “이 교사가 전교조 소속은 아니지만, 젊어서인지 (정치와 관련해) 비판적인 발언이 많아 구두로 경고한 적은 있다"는 말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아마 전교조식 비난의식에 찌든 정치광신도(political fanatics)로 보인다. 아니면 이계성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공동대표가 주장한 '위장 전교조 교사'인지로 모른다. 이계성 대표는 "역사교육 분야의 교사들은 대부분 전교조의 영향 하에 있다"고 16일 아침 통화에서 주장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마치 '태어나지 말아야 할 집단의 실패한 역사'로 가르치는 대한민국 저주파가 바로 좌익교사들인 것이다. 전교조는, 국가가 근원적으로 얼마나 많은 모순을 내포한 집단인지를 잘 모르고 또는 대통령이라는 직책이 얼마나 많은 모순과 선악이 뒤엉킨 직책인지에 대한 포괄적인 판단이 모자라는, 파편적이고 몽환적인 판단을 강요하는 교사집단이다. 그 결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같은 반동적 집단이 내놓은 반정부 투쟁을 정치적 판단의 기준으로 삼아서 체제를 부정하고 실존적 모순을 외면하는 편향적 판단에 빠져버리는 것이다. 좌익세력의 몽환적 세계관에 빠지게 되면, 역사는 거꾸로 흘러야 하고 현실은 항상 완벽해야 한다. 인간세계의 실존적 곤경과 한계를 좌익분자들은 수용하지 못한다.
그 결과 "이승만은 완전한 자주와 민주와 번영을 당장(here and now) 해방정국에 구현해야 했었다"고 좌익분자들은 60년 뒤에 시간을 거꾸로 돌려서 강요한다. 인간의 유한성과 인간세계의 구조적 모순을 좌익분자들은 수용할 수 없는 완벽한 유토피안들이다. 이 세상에서 상대적으로 선악이 판단된다는 사실을 좌익 완벽주의자들으 거부한다. 그래서 이승만은 김일성보다 더 자유롭고 민주적인 국가를 건설하고, 이승만의 내각은 김일성 집단보다 더 친일파를 많이 배제했다는 사실을 좌편향적 교사들은 수용할 수 없는 것이다. 이 땅을 완벽한 유토피아로 보기에, 좌익교육자들은 "왜 이승만은 친일파(사실은 일제시대에 살았던 99%의 조선인들)를 완전히 배제시키지 않았느냐"는 몽환적 투정을 부리는 것이다.
문제는 이 좌익교사들이 '이승만이나 박정희에게 적용한 엄격한 도덕주의를 김일성이나 김정일에게 적용하느냐'이다. 어려운 해방정국에서 세계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이승만의 자유민주국가 건설을 오직 폭압으로만 채색하는 좌익교사들이 김일성-김정일 세습독재체제의 살인폭압을 외면한다는 사실이 그들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든다. 박정희의 독재를 강조하는 좌편향적 교육자들이 김정일 일족의 세습독재를 외면한다는 사실은 그들의 종북성을 과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공산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던 시기에 이승만의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는 한민족 역사에 가장 큰 공로이다. 그리고 박정희의 건설은 그의 권위주의적 통치를 백번 상쇄할 공로다. 이승만과 박정희는 과보다 공이 훨씬 크다고 가르쳐야 공정한 한국사 교육이 될 것이다.(http://allinkorea.net/)
조영환 (올인코리아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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