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 최고 위협 중 하나는 ‘북한’
“핵무기 갖춘 북한이 통치능력 못갖춘 지도자에 권력 이양돼 불안정” 이유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1-02 오후 2:03:46
세계 각국의 정치적 위험성을 분석하는 민간단체인 유라시아 그룹의 이안 브레머 회장은 미국의 뉴스전문 방송 ‘MSNBC’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2012년에 가장 주목해야 할 나라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28살에 불과한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고 지도자로 핵 통제권을 가졌다는 것은 매우 중대한 위협이라는 것이다.
브레머 회장은 김정은이 후계 수업을 받을 시간이 너무 짧아 북한을 통치할 능력을 갖추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불안정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권력 이양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못하고 권력층이 분열하기 시작하면 큰 혼란이 초래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대규모 탈북 사태를 우려했다.
특히 탈북자들 대부분은 중국 보다는 한국을 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국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브레머 회장은 또 북한이 김정은 후계체제를 수립하는 과정에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을 자행한 점을 들어, 북한이 대내적인 위기감을 고조시켜 주민들의 단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에 본부를 둔 인터넷 국제 경제전문지인 ‘아이비 타임스’도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으로 경험이 없고 잘 알려지지 않은 김정은이 핵무기를 가진 북한을 통치하게 된 이유로 김정은을 2012년 가장 중요한 정치적 인물 5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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