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청소년을 통일주역 동량으로...
북한인권시민연합, 탈북청소년을 위한 한겨레 계절학교 열어
남한 사회에 갓 정착해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탈북청소년들이 남한 사회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 장차 대한민국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통일조국의 동량을 길러내기 위한 '제22회 탈북 청소년을 위한 한겨레 계절학교' 입학식이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윤현) 주관으로 2일 오후 서울 수유동 통일교육원 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계절학교에 참가한 탈북청소년 35명은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지도교사 13명과 함께 숙식하며 대한민국의 민주시민으로 거듭나기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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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내용은 국․영․수를 포함한 민주시민 및 역사교육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창작 연극수업 및 발표력 향상 도모, 남․북 청소년 교류 캠프도 병행한다.
또한 교사들은 이들 청소년들을 위해 14박 15일 동안 24시간 동참교육으로 개개인의 수준과 특성을 파악해 눈높이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수학 과목 등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매일 자원봉사자들이 일대일 수업을 실시, 학생들의 취약한 부분을 집중 보강한다.
김리리 북한인권시민연합 교육훈련팀 팀장은 이번 계절학교 교육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에 중요한 기본적 학과목, 외국어, 과학, 상식 등의 학습지도를 통한 학습능력 향상 ▲진로관련 상담 및 정보제공을 통한 올바른 진로선택 ▲자원봉사자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한 남한사회와 학교생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 해소 ▲남한의 아동 및 청소년 놀이문화와 학교생활 체험으로 또래 문화에 대한 적응력 배양 등의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지난 1999년부터 탈북청소년들의 사회적응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가정방문 학습지도’, ‘하나원 토요방문’, ‘남북한출신 청소년 주말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다 2001년 8월부터 한겨레 계절학교를 시작, 매년 여름·겨울방학을 이용 계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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