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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라크 정책 후퇴는 없다"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3-18 오전 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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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당국은 17일 “민주주의가 이라크에서뿌리내리고 있다”며 미국의 대(對)이라크정책에 “후퇴는 없다”고 강조했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바그다드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논평을 통해 “이라크에서 아직도 무고한 시민을 상대로 한 테러가 자행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이라크 국민이 민주주의와 자유 및 국가안정을 향해 나가는데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매클렐런 대변인은 “지금은 시험기”라면서 “그렇다고 결코 테러리스트들이 승리하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

또 매클렐런 대변인은 이라크에서 또 다른 치명적인 테러공격이 자행되더라도결코 이라크에 민주주의 국가를 수립하려는 조지 부시 대통령 미국 행정부의 정책을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클렐런 대변인은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 폭탄테러에 이어 이날 바그다드 중심지 카라다 상업지구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데 대해이같이 논평했다.

백악관 당국은 피해의 범위와 정확한 사건개요 및 배후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아직 알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의사당에서 ’성 페트릭의 날’을 기념하는 오찬을 하기 위해백악관을 떠나기 직전 바그다드 차량 폭탄 테러와 관련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가운데 부시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의대규모 열차 폭탄 테러의 여파로 이라크 주둔 스페인군 철수 등 ’철군 도미노현상’에 관한 우려가 제기되고 이라크내 잇단 테러로 미국내 여론이 악화 조짐을 보이자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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