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미국을 침공하다!
영화 ‘젊은 용사들’ 美 대선 앞둔 11월 미국 전역에서 개봉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1-12 오후 1:13:00
북한 인민군이 미국 본토를 침공하는 영화인 ‘젊은 용사들’(Red Dawn)이 올해 하반기 미국 전역의 극장에서 개봉된다.
오픈로드 영화사(open road films)의 홍보담당인 힐러리 머스 씨는 오는 11월에 ‘젊은용사들’을 개봉할 계획이라고 1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다.
‘젊은용사들’은 북한 인민군에 의해 점령된 미국 북서부의 한 도시에서 게릴라로 싸우는 미국 남녀 고교생들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소련 군대가 미국을 침공했던 1984년의 원작을 바탕으로, 2010년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 소련군 대신 중국 인민해방군을 침공군으로 등장시켜 다시 만들었지만 극장 상영에 실패했다.
이유는 아시아의 초강대국이 된 중국을 적대국으로 삼으면 흥행하지 못한다며 영화 배급에 나선 회사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영화를 제작한 미국의 MGM사는 급기야 중국 인민해방군 대신 북한 인민군이 미국을 점령하려는 적으로 수정했다.
영화에 등장한 오성 홍기와 중국 인민해방군 상징 대신 북한 국기가 덧입혀졌고, 중국어 대사는 북한 말로 교체하는 등 컴퓨터 작업으로 진행된 수정에 약 100만 달러가 소요됐다.
‘젊은 용사들’의 미국 상영을 책임질 오픈로드 영화사는 현재로서는 2012년 안에 미국에서 개봉한다는 사실만 확정됐다면서 한국이나 중국 등 해외 상영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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