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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가장 중요한 것, 대북정책의 중심 굳건히 잡는 것"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의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시점” 강조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2-01-17 오후 4: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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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류우익 통일부장관이 "남북관계가 세계의 주목을 받을 만큼 엄중한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평화와 안정을 지켜나가겠다는 정부의 의지와 정책 방향은 기본적으로 변함이 없다"며 현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

 류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북한의 최근 잇따른 대남 비난에 대해서 "그런 것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의연한 자세로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조속히 안정을 회복해서 대화로 나오기를 희망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남북이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류 장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정부가 대북정책의 중심을 굳건히 잡고, 주변국과 북한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는 점"이라며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시점에 와있다. 주변국을 향해서나 특히 북한 지도부를 향해서 우리가 어떤 자세를 취하고 어떤 역할을 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시점에 와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류 장관은 북한 상황에 대해서 "그동안 (김정일에 대한) 장례절차를 치르고 초기의 안정화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정책자문위 전체회의에는 남북관계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위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류 장관의 인사말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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