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올들어 군부대 5번째 시찰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2-01-23 오전 9:56:19
북한의 김정은이 ‘오중흡 연대’ 칭호를 받은 군부대를 시찰하며 ‘선군정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보도를 통해 "김정은이 함경남도 지역에 있는 기계화 군단인 조선인민군 연합부대 지휘부를 시찰하면서 군부대 군인들이 싸움 준비에 더 큰 비약의 박차를 가함으로써 목숨 바쳐 사회주의를 사수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군부대 중에서 사상적으로 우수한 부대를 판정하여 ‘오중흡 연대’ 칭호를 부여하고 있다.
이에 북한관련 전문가들은 “올해 들어 김정은이 ‘오중흡 연대’ 칭호를 받은 부대만을 다섯번째 시찰한 것은 김정일의 선군정치를 이어받고 이를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탈북단체의 한 관계자도 “어린나이의 김정은이 체제를 안정화하기 위해 충성심이 강한 군부대만을 찾아 시찰한 것은 자신의 위상을 부각시키고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3대 세습을 정당화 시키고 신격화시키기 위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북한에서 ‘오중흡 연대’는 김일성이 이끄는 빨치산 부대가 일본군의 대공세에 밀려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을 걸고 사령부를 구한 부대로 알려져 있다. ‘오중흡 연대’ 칭호는 군부대의 정치사상을 판정해 수여한다.
김정은은 새해들어 1일 근위서울류경수 제 105탱크사단 시찰을 시점으로 19일에는 인민군 제 169부대, 20일에는 공군 제354부대와 인민군 제 3870부대, 22일에는 인민군 연합부대(함경남도 기계화 군단)를 시찰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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