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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관학교 男생도 최초 입소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2-01-28 오후 9: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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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사관학교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선발된 남자 생도 8명이 ‘금남의 문’을 넘어 국군간호사관학교 제56기 신입생도로 입소 등록했다.

 지난해 12월 8일 국군간호사관학교 2012학년도 제56기로 최종합격한 85명의 예비 생도가 28일 오후 대전 자운대 간호사관학교에 입소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발된 8명의 남자 신입 예비 생도들은 9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 됐으며 이중 이윤각(19)군은 합격자 선발 당시 전체 2등으로 남자 수석을 차지 했었다.
 
 이윤각군은 “학교에 와보니 긴장과 기대감이 생기고 앞으로 더 많은 남자 간호사관생도가 들어올 텐데 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기 위해 열심히 훈련 받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국군간호사관학교 제56기 신입생도로 입소 등록하기 위해 안내문을 읽고 있는 예비생도와 부모.ⓒ자료사진(연합)

 학교 측에서는 간호사관학교 개교 이래 남자생도가 입학하는 첫해인 만큼 생도 생활관에 남자 생도실과 화장실, 샤워실을 새로 마련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관계관은 “남자생도가 여자생도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숙소배치와 분대편성에 신경을 썼다”며 “별도로 남자 보병 장교 1명을 훈육요원으로 임명하는 등 훈련에 차별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신입생도는 30일부터 시작되는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후 4년의 생도 교육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간호 장교로 거듭나게 된다.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은 4년간 교육 후 「간호사 국가고시」를 거쳐 간호사 면허증을 취득하게 되며, 졸업과 동시에 간호학사 학위를 수여받고, 영예로운 육·해·공군 간호장교 소위로 임관하여 전국의 국군병원에서 간호전문인으로서 그 능력을 발휘하며, 경험을 쌓게 된다. 

 군 병원 임상에서 간호전문인으로서 직책을 수행하는 것 이외에도 군의 교육기관, 정책부서등에도 그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임관 후에도 국비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국간사 교수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국·내외에서 간호분야별(수술, 중환자, 응급마취, 인공신장, 정신) 주특기 교육을 받아 적성에 맞는 간호영역에서 근무할 수 있다.

 졸업 후 6년간의 의무복무기간을 마치고 사회로 진출할 수 있으며 복무연장근무(임관후 평균10년), 또는 장기근무자의 경우 영관장교 이상의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퇴역후에는 민간병원, 간호정책 기관, 대학교수, 각급학교 보건교사, 기타 보건관련기관 등 다양한 직종에서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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