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대응포격, 북한군 40여명 사상”
자유아시아방송, "2010년 연평도 포격전에서 북한군 10여명 사망, 30여명 부상"
지난 연평도 포격 사건 때 우리군의 대응타격을 받은 북한군 병사들이 크게 혼 난 것으로 확인돼 이로 인해 북한군이 우리 군과의 정면 충돌을 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에 나온 황해남도의 한 관계자는“(북한)군 수뇌부에서는 매일 전쟁을 한다고 큰소리치지만, 정작 싸움해야 하는 병사들의 사기가 말이 아니다”면서“연평도 포격전이 있은 다음 군에서는 남조선군과 싸우기를 꺼려한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전에서 북한군인 10여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당했다는 소식을 한 대대장으로부터 들었다”면서 "당시 북한군의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밝혔다"고 알렸다.
이어“이 대대장이 사망한 북한군인들의 시체와 부상자들을 실은 군용차가 평양 11호 병원(북한군 총참모부 산하 중앙병원)에 후송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면서“북한 군부에서도 한국군의 첨단무기에 겁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당시 북한군은 연평도가 바라보이는 황해남도 강령군 일대의 한 공터에 122mm방사포를 전개하고 연평도를 향해 포사격을 가했다는 것이다.
처음에 포병들은“김정은 청년대장이 이번 작전을 지휘한다“는 선전에 들떠 있었지만, 포사격이 끝난 다음, 미처 피하기도 전에 날아오는 남한군의 대응 포탄을 허허벌판에서 꼼짝 못하고 맞았다는 것이다.
북한군 방사포 부대에서 군사복무를 했던 한 탈북자는“방사포는 발사한 다음에 15분만에 장비를 걷어 가지고 철수해야 하지만, 철수하지 못하면 타격 목표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평도 포격 당시 우리 해병대는 북한의 도발 이후 13분만에 K-9 자주포로 대응사격을 했고, 공중에서는 KF-16, F-15K 전투기들이 일제히 출격하는 등 대응태세를 갖췄었다.
북한은 연평도 포격전에서 당한 참패를 은폐하기 위해 사망한 군인들에게 전사증과 훈장을 비밀리에 수여하고, 이 사실이 공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연평도 포격이후에 북한군 지휘관들도 겁을 먹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과거와는 달리 북한군 4군단 사령부에서는“어떤 일이 있어도 적들의 도발에 걸려들지 말라" “지시 없이 사격하지 말라”등의 지시가 수시로 내려와 군관들과 병사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포병부대 군관들 속에서는“남조선군이 우리의 방사포 좌지를 정확이 찾아 타격한 것 을 보면 (남조선군을)허술히 볼 존재가 아니다”면서“우리가 또다시 포를 쏘는 날에는 사단, 군단사령부가 불바다로 될 것”이라며“전쟁이 나면 서울이 아니라 평양이 불바다로 될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는 것이다.
특히 김정은은 연평도 포격이후 북한 4군단 일대에 갱도를 파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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