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제주 해군기지 정상 추진" 밝혀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 공사 일시 보류 요청에 관한 정부 입장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3-06 오후 4:50:51
5일 제주도지사, 도의회의장, 새누리당 제주도당,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위원장 4인 공동명의로 “강정마을 해군기지의 구럼비 발파를 비롯한 공사 진행을 즉각 일시 보류하고, 그동안 축적된 자료 등에 근거해 제주도와 해군이 함께 공정한 검증에 나설 것을 정부와 해군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힌데 대해 국방부가 6일 “지난 2월 29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결정한대로 제주 해군기지 건설 공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한다”는 대변인 명의의 입장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선박조종 시뮬레이션은 정부규정에 따라 공인된 기관에서 항행 및 관련 전문가들이 표준화된 기법으로 수행했기 때문에 제주도가 참여한다고 해도 결과는 달라질 것이 없다”며 “시뮬레이션에 대한 모든 자료는 제주도와 국회 등에 이미 제공한 바 있으며, 제주도에서 이에 대한 설명 및 토론 요청 시 이를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상당부분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국책사업을 다시 마을총회에 회부하는 것은 타당성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제주 해군기지는 ’07.4월 강정해녀회 등 7개 단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을 총회에서 유치를 최종 확정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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