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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구럼비 바위... 다음 '아고라'는 지금 논쟁 중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2-03-07 오후 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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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해군기지(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에 따라 7일 오전 시공사인 삼성건설이 사업 부지내 구럼비 바위에 대한 발파 작업을 시작했다.

 강정마을 주민들과 시민 환경단체들은 구럼비 해안 바위는 폭이 1.2km나 되는 한 덩어리로 된 희귀지형으로 용천수가 솟아나 국내 유일의 바위 습지를 형성하고 있다며 지질학적 보전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해 왔다.

 그러나 정부와 해군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난 만큼 더 이상 공사를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제주 해군기지 건설 구럼비 바위 발파 작업에 따른 인터넷 포털 다음 아고라 네티즌들의 찬·반 의견이다.

 ‘탐라사랑’ - “제주도 사람에게 구럼비란 흔히 볼수 있는 해안가 풍경이다.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선포했던 노무현 前 대통령조차도 '제주 해군기지는 국가 안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 제주해군기지는 국무총리실과 국방부가 한국해양대 연구원에 의뢰해 정밀조사를 벌인 뒤 결론을 도출했고 더욱이 강정마을 앞바다는 제주도가 추천한 곳이라는 사실은 지금의 갈등을 보면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다. 제주도의 평화를 깨는 사람들이 정작 누구인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기 바란다”

 ‘daffod’ - “해군기지가 꼭 필요하다면 다른 장소를 검토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서귀포항은 천혜의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하필 이곳에다 인공시설물을 설치해 자연유산을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훼손하는 행위는 없어야 한다”

 ‘천단’ - “역사에 봤듯이, 평화는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다. 만일 우리나라 국민들이 전쟁을 원하지 않고 [평화]만 원한다면 그냥 일제시대때 천황에게 머리 숙이기만 하면 된다. 아니면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을 숭배했을 것이며,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었을 것이다...왜 그렇게 [자유]를 버리고 [평화]만 얻을 생각만 하는가?”

 ‘죽비소리’ - “구럼비 바위 발포 현장의 대치장면을 보면서 한진중공업과 한미FTA 시위가 생각난다. 닮은꼴이다...해군기지 건설이 예정된 사실이라면 구럼비 해안가 바위 폭파는 어쩔수 없는 현실이다. 그것을 막고자 한다면 어줍잖은 대안이라도 내놓아야 하지만 무조건 ‘안돼’만 외치는 것은 안보를 볼모로 삼은 너무 무책임한 처사가 아닐까??”

 ‘디지털프라자’ - “1년도않남은 현정부가 왜 꼭 밀어붙여야만하는지가 궁금하다. 필시, 우리민초들이모르는 사정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게 미국과의 밀실 약속이 아니길 바란다. 시간이 지나면 다 밝혀지지 않겠는가? 그래도 천혜의자원 없애는것만큼은 잠시라도 보류하고 민심을 더 들어보고 했음한다. 민심을더들어보고  늦어진거 조금 더 늦춰보고 해야지~회손해버리고 혹여 나중에 후회나 책임은 누가 질것인가?”(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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