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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을 잊지말자!

공군 20전투비행단,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 맞아 전시상황 가정한 ‘전시 전투기 최대출격훈련’ 실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3-21 오전 1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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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다가오는 김일성의 생일을 전후해 장거리 미사일인 광명성 3호를 발사하겠다고 공표한 가운데,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와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공군 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이 ‘전시 전투기 최대출격훈련’을 실시한다.

 21일 서산기지에서 실시되는 이 훈련에는 조종사, 무장ㆍ정비사 150여명과 KF-16 전투기 40여대가 참여한다.

▲ 공군 20전투비행단이 21일 서산기지에서 조종사, 무장ㆍ정비사 150여명과 KF-16 전투기 40여대가 참여한 가운데 '전시 전투기 최대출격훈련'을 실시했다.긴급출격 명령을 받은 KF-16 전투기들이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진입하고 있다.(공군본부 사진제공)ⓒkonas.net

 전시를 대비해 최대 무장을 전투기에 신속하게 장착, 긴급 출격해 가상의 적 지휘부를 포함한 핵심 표적을 공격하고 무력화시키는 절차를 단계별로 숙달하는 이번 훈련은, 적의 도발의지를 꺾고 유사시 도발원점까지 타격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실시된다.

 훈련은 전시 상황을 가정해 적 지역의 주요 표적을  타격하라는 명령이 하달되면서 시작된다. 분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에서 무장ㆍ정비사들은 KF-16 전투기에 AIM-9M 사이드와인더, AIM-120B 암람, AGM-65G 매버릭, JDAM 합동정밀직격탄 등 전시상황과 동일한 종류의 무장을 신속하게 장착하는 절차를 숙달한다.

 이와 동시에 준비가 완료된 조종사들은 전투기를 편대(4대) 단위로 활주로에 진입하고, 40여대의 전투기들이 최종 점검후 불기둥을 내뿜으며 2대씩 상공으로 솟구쳐 오른다. 서해 상공으로 날아간 KF-16 편대는 한 시간여 동안 가상의 공대공, 공대지 임무를 수행한 후 기지로 복귀한다.

 비행단이 갖고 있는 최대 전력을 이끌어 내는 ‘전시 전투기 최대출격훈련’은 비행대대와 정비대대 전 요원이 주ㆍ야간 2개조로 나뉘어 참가하며, 이날 실시된 긴급출격과 무장장착 훈련을 포함하여 단계별 상황에 따라 긴급귀환 및 재출동, 비상 재급유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적의 공격에 대비한 기지방호훈련과 자살폭탄ㆍ생화학 테러 등에 대비한 대테러 훈련을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항공작전을 보장하기 위한 지상작전 훈련도 병행한다.

 20전비 121전투비행대대장 이재득 중령(41세, 공사 40기)은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우리 공군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도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전기전술 연마와 비행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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