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멋과 맛에 취한 서울핵안보 정상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정상, 가상의 한국정원에서 한식과 전통공연 체험, 한류에 빠지다
'2012 서울핵안보정상회의' 가 27일 저녁 핵 테러 방지 실천조치를 담은 서울코뮤니케를 채택하고 폐막됐다.
26~27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핵안보 정상회의는 핵테러·방사능 테러 방지를 위한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실천 조치를 담은 정상 선언문인‘서울 코뮤니케’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서울 코뮤니케는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참가국들이 자발적으로 이행했거나 이행 예정인 핵 안보 강화 조치를 총 13개항으로 적극적으로 제시해 실천의 단계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핵안보정상회의가 폐막된 직후 이명박 대통령 부부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신라호텔에서 정상회의에 참석한 35개국 정상 내외 및 국제기구대표, 고위수행원 등 170여명을 초청해 특별만찬 및 문화공연을 주최해 한국의 멋과 미를 한껏 알렸다.
이 날 만찬 등 행사는 정상회의가 끝난 뒤 일박을 더 체류하는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에게 공식적인 회의를 떠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한식과 한국 전통 공연을 체험하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돼 한류로 널리 알려진 한국의 멋스러움을 실제 체험하게 하는 장이 되었다고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밝혔다.
행사는 리셉션에 이어 특별만찬,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환송 및 건배사에서 더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를 위한 세계 각 국의 노력과 협력에 감사하고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함께 축하했다.
한국의 봄을 테마로 팔도의 특산물을 활용한 한식 정찬에 이어진 전통공연은 조선왕실의 전통음악인‘수제천’이 화려한 궁중무용과 전통 관악기인 대금 연주의‘청성곡’과 전통무용 ‘살풀이', 그리고 우리소리인‘구음시나위’와 춤‘한량무’가 펼쳐졌다.
이외에도 가야금 연주곡‘춘설’과‘춘무’가 이어졌으며, 각 지방의 민요와 함께 가야금합주가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더욱이 이번 만찬과 전통공연은 한국의 정취가 가득한 정자를 배경으로 해 특별한 관심과 감명을 깊게 해 우리 전통예술의 정수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고 기획단이 전했다.
이에 앞서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27일 정오 각 국 대표 부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한국의 한류를 소개하기도 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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