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김치.건강음료 남북협력사업 승인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3-22 오후 10:06:00
북한의 평양총각김치와 개성보쌈김치를 안방에서 맛볼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2일 북한과 김치류 및 건강음료 식품가공사업을 추진하는 ㈜G-한신과 ㈜경평인터내셔널에 대해 남북협력사업으로 승인했다.
두 회사는 240만달러 규모의 생산설비 및 공장건물 건설비용을 투자해 북측의 광명성총회사와 평양시 락랑구역에 합영회사를 설립하고 북한의 생산기술에 의해 각종 김치와 인삼건강음료를 생산, 국내와 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생산제품을 평양총각김치와 개성보쌈김치, 평양백김치, 개성인삼김치 등 북한식의 김치로 특화해 현재 시중에 유통중인 김치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북측과 합영으로 설립하게 되는 공장에서는 김치를 연간 3천t씩 생산해 60%는 국내에서, 나머지 40%는 해외에 판매할 계획이며 인삼건강음료는 연간 100㎖짜리 100만병을 생산해 판매에 나선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 승인으로 남북간 경제협력사업이 식품가공업, 농업분야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남북경협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j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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