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 철책 40여년 만에 철거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2-04-09 오후 2:49:39
철책 철거 구간은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일산대교 북단 12.9㎞와 김포시 고촌읍 수중보~일산대교 남단 9.7㎞ 등 모두 22.6㎞ 구간이며, 구간별 단계에 의해 올 12월 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40여년 전 무장공비 침투를 막기 위해 설치되었던 한강 철책선 중 서울시계~일산대교 구간에 대한 철거 작업이 시작됐다.
한강 하구 지역으로의 간첩 침투를 막기 위해 설치되었던 철책은 1990년대 들어 남북 대치가 상태가 완화되면서 지난 2001년 김포시와 고양시가 자연경관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철거를 요청하고 이후 2008년 군과 합의각서를 맺고 추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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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책 철거 구간은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일산대교 북단 12.9㎞와 김포시 고촌읍 수중보~일산대교 남단 9.7㎞ 등 모두 22.6㎞ 구간이며, 구간별 단계에 의해 올 12월 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일산대교 하류 철책은 간첩 침투 방지 필요성에 의해 당분간 두기로 했다. 김포시 계획에 의하면 이중으로 설치된 철책선을 완전 제거하고 한강 둔치에 자전거도로, 산책로, 자연형수로, 관찰테크,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반면에 고양시는 습지와 고라니 등 동식물 보호를 위해 안쪽 철책은 유지하고 외부 지역은 자연학습장, 산책로 등을 조성해 시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강 철책이 국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기 위해 40여년 만에 철거 되지만 지난 1980년 3월 23일 새벽 3시 한강하구로 무장공비 3명이 밀물때를 이용해 수중 침투했다가 아군에게 전원 사살 된 적이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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