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노동당 1비서 추대
김정일은 ‘영원한 총비서’로…당규약‧조직도 개편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2-04-12 오전 8:07:19
북한이 11일 평양에서 열린 제4차 당대표자회의에서 김정은을 당 제1비서로, 지난해 12월17일 사망한 김정일을 ‘영원한 총비서’로 추대했다고 북한중앙통신이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의 유훈을 받들어 김정은을 노동당 제1비서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며 “김정은을 노동당 제1비서로 추대한 것은 전체 당원과 인민군 장병,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의 표시”라고 밝혔다.
통신은 또 “김정일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어 나갈 것을 결정했음을 내외에 엄숙히 선언했다”고 전하면서 김정일을 ‘영원한 총비서’로 추대하고 김정은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당규약과 조직을 개정‧개편했다
러나 통신은 김정은이 사실상 총비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시사하면서도 당규약 개정과 조직개편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정은이 맡은 당 제1비서는 없었던 직책이다. 이번 당대표자회에서 당규약을 변경해 노동당 직제를 개편하고 제1비서를 만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13일 최고인민회의 회의에서 김정은을 국방위원장으로 추대하게 되면 김정은이 군‧당‧정을 모두 아우르며 북한 정권을 장악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당대표자회는 2010년 9월28일 제3차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이 후계자로 공식 등장한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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