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1,2분 후 공중폭발"
"로켓 잔해, 서해 상에 추락,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이 발사 20~30초만에 로켓 탐지"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2-04-13 오전 11:46:24
신 소장은 "미사일은 백령도 상공 최고 고도 151㎞ 위치에서 낙하하기 시작해 최종적으로 20여 개 조각으로 분리됐다"며 "평택에서 군산 서방 100~150㎞ 해상에 광범히 떨어졌으나 현재까지 우리측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3호'는 실패로 끝났음이 확인됐다. 북한이 13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은 1~2분간 비행하다 공중에서 폭발, 실패했다고 국방부가 공식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철산군 발사장에서 오전 7시39분 발사된 장거리 미사일 한 발은 1~2분 정도 비행하다 공중 폭발했다"면서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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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소장은 "미사일은 백령도 상공 최고 고도 151㎞ 위치에서 낙하하기 시작해 최종적으로 20여 개 조각으로 분리됐다"며 "평택에서 군산 서방 100~150㎞ 해상에 광범히 떨어졌으나 현재까지 우리측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켓이 폭파하면서 계속 올라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최고 고도에서 폭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체와 추진체가 20여 개 조각으로 분리되어 광범위하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신 소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제1718, 1874호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인공위성을 가장한 장거리 미사일 개발 시험"이라면서 "이는 중대한 도발이자 심각한 군사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신 소장은 "로켓 잔해가 떨어진 곳은 공해상이며, EEZ(배타적경제수역) 내에는 포함된다"면서 "실패 원인에 대해 한미가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로켓 추적을 위해 서해 상에 파견된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은 발사 20~30초만에 로켓을 탐지했다. 세종대왕함은 2009년 4월 발사 때는 15초만에 탐지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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