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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북한 인권 개선을 노래한다

Written by. 이혜원 기자   입력 : 2003-09-02 오전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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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 관련 단체 12일부터 14일까지 청와대 항의방문, 콘서트 등 계획 “북한인권, 이제는 청년학생들이 앞장서겠다.”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등 국내 북한인권관련 5개 단체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북한의 민주화를 위한 전국 청년학생실천 주간’으로 설정,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북한 인권관련 단체는 이번 행사의 개최 목적에 대해 "북한 인권탄압 실상을 홍보하고, 퍼주기식 대북정책을 보완하며 탈북인의 한국생활을 위로한다는 취지로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2박 3일간 서울시내 곳곳에서 북한 인권탄압의 실상에 대한 유인물 20만장을 배포하고, 자전거와 지하철을 이용해 홍보할 예정이며, 탈북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북한인권개선을 염원하는 콘서트도 가질 계획이다.

또 이들은 청와대를 비롯, 국가인권위, 한나라당, 민주당을 방문, 북한 인권의 개선을 강력하게 촉구할 계획이다.

북한인권개선을 염원하는 콘서트는 8월 13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며, 대중가수 박완규씨를 비롯, 북한에서 예술활동을 했던 탈북자들로 구성된 백두한라예술단의 공연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영 한나라당 인권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북한민주화 대학생자전거행진은 14일 오전 9시에 여의도 공원을 출발해 오전 9시 20분경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차례로 항의 방문한 뒤 서강대교를 건너 광흥창역을 지나 신촌로타리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이대역에서 충정로역을 지나 국가인권위원회와 청와대 항의방문을 가진 뒤 오후 6시 다시 여의도로 집결하게 된다.

자전거 선전 단장을 맡고 있는 김용훈 전북대 총학생회장(27)은 "북한의 인권문제는 하루도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진보주의자일수록 북한 인권문제에 목소리를 내야 북한 체제의 변화와 통일이 더욱 앞당겨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북한정치범수용소해체운동본부, 탈북자동지회, 피랍탈북인권연대, 북한민주화학생연대가 참여한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전화는 02-723-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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