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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광복절에 수영으로 독도 횡단

죽변항에서 독도까지 215㎞ 횡단에 “심장 요동쳐”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5-11 오후 1: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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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지킴이로 유명한 가수 김장훈이 오는 8월15일 수영으로 독도 횡단에 나선다.

 김장훈은 광복절을 맞아 8월13일 한국체육대 수영부 학생들과 함께 경북 울진군 죽변항에서 출발해 독도까지 215㎞를 횡단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체육대학교 수영부 최강진 교수의 제의에 김장훈이 모든 지원을 약속하면서 이뤄졌다. 최 교수는 고(故) 조오련 선수의 독도 횡단에 참여한 바 있다.

 김장훈은 “육지에서 출발해 독도까지 대학생들이 맨몸으로 건넌다는 사실만으로도 심장이 요동을 친다”며, “나 또한 물질적·정신적 지원뿐 아니라 횡단에도 동참하고 싶다. 남은 3개월간 혹독한 훈련을 통해 체력과 수영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사실을 확고히 하고,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싶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8.15 독도 횡단’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단장직을 맡아 독도 횡단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를 부담키로 했다.

 ‘8.15 독도 횡단’ 프로젝트는 8월13일 죽변항 인근에서 시작된다. 이틀간 선수들의 릴레이가 펼쳐진 뒤 8월15일 독도 선착장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장훈 측은 “한국체대의 수영부 뿐 아니라 싱크로나이즈, 요트 등 다양한 운동의 학생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훈은 그동안 독도 수호를 위해 사비를 털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고지도를 수집하고, 호사카 유지 교수 등 독도 연구자들과 사이버 사절단인 반크에 수억원대의 연구비와 활동비를 지원했다.

 또 세계 유수의 언론 매체에 독도 광고를 게재하고, 온라인 에 ‘더 트루스 오브 독도’를 개설해 현재 국어, 영어, 일본어로 독도의 소유권에 관련된 정보를 상세히 전달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3.1절을 기념해 독도에서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콘서트를 벌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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