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시아지역회의 29일 개막
29일 환영만찬에 이어 특강, 안보공원 견학 등... 500여 자문 위원 모국 찾아, 李 대통령 초청 다과회도
제15기 민주평통 '아시아 지역회의'가 오는 29일부터 4일 동안 서울 쉐라톤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민주평통(수석부의장 김현욱)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아시아지역 회의에는 오공태 신임 재일민단 단장 등 510여명 재외동포 자문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지역에는 전체 934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한다. 이중 55% 이상의 아시아지역 자문위원들이 고국을 방문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중국의 각 지역협의회가 처음으로 고국에서 열리는 평통행사에 참가한다. 중국은 2009년 7월부터 협의회가 구성됐으나, 지역협의회가 2011년 분화돼 이 시기를 기점으로 해외 자문위원 수도 대폭 늘어 현재 243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돼 있다.
일본은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많은 436명 자문위원이 있다. 이밖에 서남아에는 99명, 동남아에 86명의 자문위원이 있다. 베트남은 70명의 자문위원을 두고 독립적인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민주평통 아시아 지역회의는 29일 김현욱 수석부의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으로 시작해 다음날인 30일에 개회식이, 그리고 이후 류우익 통일부장관의 통일정책에 국정보고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다과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회 저명인사의 특강과 협의회별 회의, 전체회의가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6월 1일에는 평택 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천안함 견학 등 안보공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캐나다, 중남미, 대양주, 유럽, 중동, CIS, 아프리카 지역 회의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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