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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종북세력비판

한 줌도 안 되는 종북세력들이 바로 남남갈등의 주역들이다

Written by. 박태우   입력 : 2012-05-30 오후 5: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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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이명박 정권초기에 오늘날과 같은 종북좌익들의 발호를 예견하면서 그 당시 現 정부의 국정노선이었던 “중도실용론”이 얼마나 큰 국가적 위험성을 안고 있는지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대통령에게 드리는 글을 [인터넷 월간조선]을 통해서 내 보낸 기억이 새롭다.

 물론, 그 당시 현 정부가 국민전체로부터 골로루 지지를 얻어서 더 많은 정통성을 확보하고 가려는 고민을 모르는 바는 아니었지만,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에 만연한 중병을 외면하고 외상에 연고를 바르는 수준의 처방을 걱정했던 것이다.

 이 대통령께서 28일 정례 라디오 연설에서“북한의 주장도 문제지만,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세력이 더 큰 문제다”라는 곧은 지적에 대해서 야권이 색깔론으로 매도하고 공세를 취하는 것은 야권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국민들에게 주기에 충분한 것이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정권초기에 500여만 표의 위상을 몰아서 정권을 준 역사의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여 오늘날과 같이 반국가세력들이 발호하는 계기를 없애는 일에 다소 소흘한 정권이었다는 생각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로 또 다시 반미종북이 들끓고, 천안함/연평도 사건으로 국론이 분열되어 있을 때에, 그 누구보다도 대통령께서 단호한 역사관과 국가관을 보이면서 목숨을 걸고 애국시민들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세우는 일에 더 매진했었다면 오늘의 3류보다 못한 통진당 사태 같은 불행은 없었을 것이다.

 아직도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우기는 한 줌도 안 되는 종북세력들이 바로 남남갈등의 주역들인 것이다. 일부는 아직도 6.25가 남침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는 아주 그릇된 세력들이다.

 필자는 지금부터라도 대통령께서는 국가의 정통성을 강화하고 중도보수정권의 연장을 위해서 남남갈등의 진원지를 철저히 밝히고 대다수의 국민이 원하는 것처럼 종북좌익의 뿌리를 뽑는 일에 매진하길 지식인의 한 사람으로 부탁드리는 것이다.

 이것은 야권의 색깔론 공세와는 전혀 거리가 먼 국가의 기강을 세우고 역사의 안위를 다지는 통수권자의 신성한 의무인 것이다.(konas)

박태우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 교수, 푸른정치경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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