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다시 '종북세력' 강력 비판
"대한민국 부정하는 사람들 안타까워... 말로 하는 애국은 누구나 할 수 있어"
지난달 28일 인터넷·라디오 연설을 통해 "북한의 주장도 문제이지만,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 세력은 더 큰 문제"라고 우리사회 종북세력들을 강하게 비판했던 이 대통령이 다시 종북세력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웠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와 유족들을 초청해서 가진 오찬석상에서다.
이명박 대통령은 5일 보훈단체 회원을 비롯해 백선엽 전 육군참모총장 등 6·25 참전 원로와 제2 연평해전 및 연평포격 희생자 유족, 보훈문화 확산 기여자 등 240여명과 함께 오찬을 하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 유공자들의 위훈을 기렸다.
이 대통령은 "온 세계가 인정하는데 내부에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게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고 말하고, "남북관계가 경직되고 사회가 혼란스러우면서 더욱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을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고 언론이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들이)어떻게 해서 나라를 지켰는가. 분단된 나라에서 대한민국을 어떻게 지켜 오늘날까지 됐는가"라며 최근 우리사회 일각의 논란과 정체성 혼란에 대해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은 지금도 밥을 굶고 있고, 대한민국은 소득이 2만 달러가 넘고 인구도 5000만이 넘었다"며 "여러분들은 긍지를 가질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말로 하는 애국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목숨을 바쳐 애국하는 건 함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모두가 하나같이, 한 사람 한 사람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지켰고, 오늘날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는 데 다 기여하신 분들"이라고 역설했다.
최근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종북 주사파 출신 국회의원과 '논란 파문'의 중심에 서 있는 북한 추종 세력들에 대한 강판 비판으로 보여진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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