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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송두율에 '안중근 평화상'?? 저질 코미디가 따로 없다.

Written by. 정준   입력 : 2004-03-28 오후 12: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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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일각에서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수감 중인 간첩 송두율에게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가 26일 안의사 순국 94주년을 맞아 제3회 안중근평화상을 수여한 사례가 바로 그것. 이 기념사업회의 현 이사장은 함세웅 신부이다.

안 의사 기념사업회는 26일 "경계인으로 살아온 송두율 교수의 고난은 안중근 의사의 애국애족과 동북아시아의 진정한 평화정신을 체현하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들었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2시 명동성당 별관에서 열렸으며, 수상은 송두율의 부인 정정희(61)씨가 대신했다.

▲ 26일 오후 명동성당에서 열린 제 3회 안중근 평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송두율 교수를 대신해 부인 정정희씨가 상패를 받고 있다./
간첩 송두율은 지난 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15년을 구형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에 있으며, 오는 30일 법원선고가 예정되어있다. 달리 말해 옥중(獄中)의 간첩 송두율에게 시상이 주어진 것이다.

송두율은 기념사업회 측에 서면으로 전달한 수상소감에서 "이토 히로부미의 심장을 겨냥한 안중근 의사의 행위는 파괴를 불러왔지만, 폭력의 고리를 부수기 위한 저항이자, 평화로운 행위이기도 했다"면서 "안 의사의 유지에 따라 하나되는 조국을 위해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앞으로 걸어가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안 의사 기념사업회'는 2001년 4월 '안중근 평화운동'(대표 辛成國신부)이라는 명칭으로 창립됐으며,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대표 문규현 신부) '안중근 학교' '안중근 연구 선양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사회운동단체이다.

창립 후 전개해온 사업으로는 <매향리 미군 폭격장 폐쇄운동> <한미주둔군 지위협정 개정운동> 등이 있으며, 2002년에는 '안중근의사 평화상'을 제정하여 첫 수상자로 '평화를 여는 카톨릭청년'(대표 梁俊錫), 그 이듬해에는 차기 FX전투기사업 비리를 폭로했던 조주형 대령을 선정하여 시상한 바 있다.

安重根의사의 고매한 정신

안중근(安重根)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조선통감부 초대통감으로 식민지화를 주도했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한 뒤 중국 려순형무소에 투옥되어 이듬해 3월 26일 오전 10시 순국했었다. 안 의사의 높은 기상은 정작 우리나라보다는 중국과 일본에서 더욱 추앙받고 있다. 바로 그분의 고매한 정신이 담긴 '평화상'이 하필이면 왜 간첩 송두율에게 주어져야 하는가. 

우리는 이 같은 아이러니의 실상을 풀기 위해서도 두어 가지 변수를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첫째는 '송두율이 신분상 과연 '안중근 의사 평화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는가'이고, 둘째는 일부 종교단체가 벌이고있는 '평화운동'의 성격규명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수감중인 송두율에 대한 시상(施賞)은 '무언의 압력'을 행사하고자 하는 숨은 의도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영국의 '더 그래픽'지에 게재된 영국기자의 '안 의사 재판 참관르포 기사'는 당시 상황을 『사형언도를 받은 안중근은 공개적으로 기쁨을 드러냈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재판에 오른 것은 다름 아닌 일본의 현대문명이었다』고 전하고 있다. 그는 사형언도를 받는 순간에도 꿋꿋한 한국인의 기개를 잃지 않은 안 의사야말로 진정 우리 민족의 영웅이었다.

송두율은 과연 어떤 인물인가.

그는 일찍이 북한 공작원에 포섭되어 북한에서 교육을 받은 후 노동당에 정식 입당했고, 수 차례에 걸쳐 10만 달러 안팎의 공작자금을 받아 대남 활동을 벌여왔으며, 김일성과의 3시간 면담 끝에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매년 정기적으로 '장군님의 만수무강을 빕니다'라고 친필 충성맹세문을 정기적으로 북한에 전달해 온 사실도 이미 검찰조사결과 밝혀진 바 있다.  

그는 검찰조사과정에서 '나는 김철수가 아니다’에서 '김철수는 여러 명이다'로, 다시 '김철수는 맞지만 노동당원은 아니다'에서 '노동당에 가입은 했지만 활동은 하지 않았다'로 간특한 잔꾀를 부렸지만, 끝내 '정치국 후보위원'이라는 사실을 포함해 모든 것이 양파 껍질 벗겨지듯 드러났었다. 그는 남한 내 친북세력의 기획입국 프로그램에 따라 북한 주체사상의 전도사'로 입국했던 장본인이고, 그가 목적으로 한 것은 우리 사회의 국론분열과 이념 갈등이었다.

'송두율' 문제는 정작 본인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그를 '해외 민주인사'로 둔갑시켜 입국시켜 이 땅에 '그의 활동무대'를 제공해주고자 했던 배후세력의 존재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다. "정부 내에 북한의 핵심세력이 있다" "정부가 직접 송두율씨를 위장 잠입시키려 했다" 등 그간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렸던 '송두율의 기획 입국설'의 진위를 가려 국민을 납득시키기 위해서도 이 점 철저한 진상규명이 따라야 할 상황이다.

'송두율'이 '해외 민주인사'로 둔갑하여 귀국을 결행하기까지 그에게 면죄부를 주고 국내에서 대학생과 시민을 상대로 소위 '내재적 접근법'을 강의하도록 도와주려던 커넥션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되고있기 때문이다. 

좌파들의 위장 평화운동 

우리사회의 평화운동도 좌파의 변질된 또 다른 친북(親北)운동 성격을 띄고 확산되어 온지 오래이다. 최근 우리 사회에는 '평화'를 외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8월15일 재야단체 주최로 서울 종각 앞 네거리에서 열린 '8·15 통일대행진'에서는 '반전평화(反戰平和)'가 주된 구호였다. 정전협정 체결 50주년 때에도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좌파의 목소리가 장안에 울려 퍼졌었다. 

재야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북한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고 있는 미국과 국내 수구냉전(守舊冷戰) 세력이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한다. 우파를 마치 전쟁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호전(好戰) 집단'으로 몰고있어 어리둥절해질 수밖에 없다.  이들 좌파는 정치적 목적 아래 우파가 전쟁을 부추기는 것처럼 사실을 침소봉대하여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언제부터 '평화'가 좌파의 전유물이 되었단 말인가.

이들 좌라는 평화를 위협하는 것은 미국이며, '남북한의 민족공조'를 통해 평화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반미(反美)의 또 다른 표현일 뿐이다. 전쟁 위험을 부추기는 것은 국제사회의 골칫거리인 북한임을 모를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평화'라는 용어에 과민한 반응을 보여서는 안 된다. 우파가 '민족' '평화' 등 소중한 어휘를 보듬어 보기도 전에 좌파가 이를 선점(先占)하면서 엉뚱하게도 이들 언어의 참뜻이 오남용(誤濫用)되고있는 실정이다. 평화통일은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가 연결돼야 한다. 지구상의 마지막 냉전 지역인 한반도의 평화는 순수한 이상주의로 풀릴 과제가 아닌 것이다.

밝혀져야 할 커넥션과 연결고리

최근 무성한 평화운동 역시 옥석(玉石)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념적·정파적 이해관계에 좌우되는 좌파와 정치권 일각의 좌파적 평화운동과 맥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매도할 생각은 없다. 우리는 종교계의 탈을 쓰고 그간 부단히 자유 대한민국의 정체성(正體性)허물기에 나섰던 인물들이 누구인가를 잘 알고 있다.

문규현 함세웅 등 교계인물들의 행적에 대해서도 모를 사람은 별로 없다. 우리는 저들이 간첩 '송두율'이 귀국하기 전 독일로 건너가 처음부터 관여했던 김형태 변호사 등 수임료 없이 참여한 50여명의 송두율측 변호인단과도 '눈에 보이지 않는 커넥션'으로 연결고리가 되어있을 것임을 추정하기 어렵지 않다. 더욱이 법원선고를 눈앞에 두고있는 수감 중인 간첩 송두율에게 민족의 영웅 이름을 빌어 시상한다는 것 자체가 그에게 무언의 압력과 면죄부를 주고자 하는 소행이며, 파렴치한 짓이다.

안중근 의사의 역사적 항일의거가 일어났던 중국 헤이룽장(흑룡강)성 하얼빈 역엔 기념비 하나 없으며, 역사(驛舍)개조로 저격장소마저 흐릿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의 민간 일각에선 '신(神)'으로 까지 추앙받고있는 '대(大)한국인' 안 의사의 후손된 입장에서 더 없이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바로 이런 점에 착안하여 사업을 전개했어야 한다.

간첩 송두율에게 '안중근의사 평화상'을 준다면 안중근 의사가 지하에서 통곡할 일이 아닌가. 한마디로 말해 이 시대의 저질 코미디이고, 조상을 욕보이는 처사이며, 지나는 개도 웃을 짓거리를 저들은 후안무치하게도 천연스럽게 자행하고 있다.

애국보수세력은 간첩 송두율의 재판과정과 이들 친북·좌경단체들의 위장 평화운동 및 '자유 대한민국 정체성 허물기'를 겨냥한 지속적인 동향을 주시해야 함은 물론, 불측사태를 좌시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konas)


정 준(코나스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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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랑    수정

    안중근 의사님 어쩌다 당신의 이름이 함세웅이라는자에게 돈용이되어 김정일의 앞잡이인 송두율에게 상을내리게 하십니까 신부라는 탈을쓰고 국민에게 쓰리고 아픈 6.25의 상처를 주고 그 도당에게 충성을한 송두율을 미화하여 상을주고도 하나님에게 죄를 느끼지 못하는 함세웅신부라는자 신부가아니라 김일성의 망렬이 든 사람인가</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

    2004-04-02 오후 7:51:20
    찬성0반대0
  • 애국    수정

    평가조차 하기실은 저질행위 누구를 위한 작태인가?소리없이 잠든 애국지사 더이상 괘롭히지말고.이에가담한 한심한종교인.친북망령 우리민족앞에서 썩 꺼저라!</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03-27 오후 2:23:57
    찬성0반대0
  • 바람개비    수정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라고? 이놈들이 안의 기념사업에 무엇을 했는지? 우리 민족의 위대한 애국자의 이름을 저런 하잘데 없는 인간으로 더럽히다니........... 에이! 이놈들아 김정일에게는 김일성의 가계만 있지 안의사는 없다는 것도 모르면서..... 쯧쯧쯧......</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2004-03-27 오후 12:32:45
    찬성0반대0
  • 미친마귀신부    수정

    하나님 다 죽었나 보다..... ㅆㅂ 우리사회의 종교인은 이제 김홍도 목사님만 남았나?</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03-27 오전 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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