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공격 무장 헬기 백령도 인접 공군기지 전진배치
MI-2.MI-8 추정.."대지공격.기동훈련 강화"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2-07-23 오후 10:42:09
북한이 서해 백령도에 인접한 공군기지 2곳에 로켓포를 무장한 헬기 50여 대를 전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연합뉴스는 정부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북한의 황해남도 태탄과 누천 공군기지에 공격헬기 수십 여대가 배치된 것이 포착되고 있다"면서 "이 헬기들은 대지(對地) 공격과 고속 기동훈련에 동원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전진 배치된 헬기는 북한이 1980년대 중반 생산하기 시작한 MI-2 개량형(일명 '혁신-2')과 1950년 초반 및 1980년대 말 구 소련에서 각각 도입한 MI-4, MI-8 등 50여 대에 이르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헬기는 최초 수송용으로 제작된 것이나 12.7㎜ 기관총과 250~500㎏ 폭탄, 57㎜ 로켓, 대전차 유도탄 등을 무장하고 있어 공격용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북한은 총 300여 대를 보유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북한군의 헬기 전진배치와 관련해 우리 군이 서북도서에 공격용 코브라헬기(AH-1S)와 다연장로켓 등을 배치한 것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특히 "현재 진행 중인 하계훈련차 후방부대에서 전방으로 전개했다가 훈련이 끝나면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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