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않겠다던 촛불집회, 어제도100여명 명동성당서 계속

Written by. 손자영   입력 : 2004-03-30 오전 9:14:22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5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탄핵무효  국민 행동'은 29일 오후 명동성당 앞 계단 한쪽에 탄핵무효 촛불탑을 설치하고  광화문에서 중단했던 촛불집회를 이어갔다.

국민행동 관계자와 시민.네티즌 등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이날 오후 7시30분 명동성당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는 1시간 20분간 시민발언과 율동, 퍼포먼스들을  곁들여 진행됐다.

김기식 공동집행위원장은 집회에서 "탄핵무효는 촛불을 들고나온  시민에  의해 이뤄질 것이며 명동성당에서 이어진 촛불은 전국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명동성당 첫 집회에 참석한 회사원 고미란(39)씨는 "명동성당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곳으로 촛불집회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집회 시작 전 성당 관계자들이 촛불탑 설치장소 변경을 요구하며 집회주최측과 승강이를 벌였으며, 사순절 특강을 들으러온 신도들도 집회 참가자들과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명동성당은 이날 오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선거와 공동선의 정신에  따라'라는 제목의 글에서 "성당 들머리에 촛불탑을 설치하고, 4ㆍ15 총선까지 매일  저녁 50여명 정도가 모여 모임을 갖게 해달라는 국민행동의 요청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1개 중대 120여명을 동원,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이날 집회는  오후 8시50분께 별다른 충돌없이 끝났다.

(konas)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