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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3군신을 기리며..

육탄돌격으로 고지 탈환한 세 영웅 추모행사 열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10-13 오전 1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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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이 한참이던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강원도 철원 서북방 395 고지(백마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중공군과 국군간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중공군 제38군 예하 3개사단과 백마부대(현 제9보병사단)는 주요 전략적 요충지인 이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서 24번의 주인이 바뀌는 혈전을 치뤘다.

 결국 승리는 국군에게 돌아왔다. 10월 12일 아군의 전진을 가로 막는 적 중화기 진지에 TNT와 박격포탄, 수류탄을 들고 육탄으로 돌파한 제30연대 제1중대 제1소대장 강승우 소위와 안영권 일병, 오규봉 일병이 있었기 때문이다.

 ▲ 백마고지 전투 60주년을 맞아 육탄으로 돌격해 고지를 탈환하고 장렬히 산화한 3용사의 숭고한 얼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12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내 백마3용사 동상 앞에서 열렸다.ⓒkonas.net

 이들 3용사가 혈로를 개척한 덕분에 백마부대는 고지를 탈환했고, 이들은 장렬히 산화했다. 

 백마고지 전투 60주년을 맞아 이들 백마3용사의 숭고한 얼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12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내 백마3용사 동상 앞에서 열렸다.
 
 백마고지 참전전우회 중앙회(회장 박명호)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제에는 백마고지 참전전우회 회원과 백마부대 장병, 최완근 서울보훈청장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 백마고지 참전전우회 중앙회 박명호 회장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konas.net

 박명호 회장은 추도사에서 "28만 발의 포탄이 쏟아져 고지의 높이가 1미터나 낮아지고 전사자가 1만 9천여 명에 달한 백마고지 전투는 6.25전사중 가장 빛나는 승리를 이룬 전투"라며, "백마3용사의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은 자유를 사랑하는 민족의 영원한 횃불이자 군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고 말하고 명복을 빌었다.
  
 ▲ 백마의 후예들이 3용사의 명복을 기원하며 헌화, 분향했다.ⓒkonas.net

 김기동 광진구청장도 "자유와 번영은 국가안보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백마3용사의 뜻을 후손들이 고양해 통일의 밑바탕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6․25전쟁 사상 최대의 격전지 중 하나인 백마고지 전투에서 육탄돌격을 한 세 용사는 지금도 '백마 3군신’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백마고지전투 전사자 추모제는 10월16일 강원도 철원에 있는 백마고지전투전적비에서 거행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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