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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탄약 친환경 처리시설 준공

한·미 탄약비군사화시설 13년 만에 준공.. 민원해소 및 건설비용 절감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10-16 오전 10: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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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투자해 건설한 친환경 탄약비군사화시설이 16일 충북 영동의 육군 비군사화지원대에서 준공한다.

 한·미 탄약비군사화시설은 대량의 탄약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99년 4월 한·미간에 합의각서가 체결된 이래 지역주민 갈등 해소, 한·미 간 비용협상, 관련 법령 개정 및 정상가동을 위한 충분한 시험을 거쳐서 13년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 날 준공식에는 이용걸 국방부차관과 전력자원관리실장, Robin B. Akin 주한미군사령부 군참부장 등 한·미 주요지휘관, 영동군 지역주민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한다.

 폐탄약은 그동안 군폭발물처리장에서 야외기폭 및 소각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과 소음 등의 민원이 발생해 왔으나, 친환경 탄약 비군사화시설이 가동됨에 따라 향후 야외처리는 불발탄·유기탄과 같은 소량의 탄약만 처리할 예정이며, 대부분의 탄약은 탄약비군사화시설에서 처리해 지역별로 발생하는 많은 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총 4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탄약 비군사화시설은 연면적 4,237㎡(약 1,283평 규모)로 소각시설, 분해시설, 용출시설이 포함됐다.

 시설은 친환경 무방류시스템로 건설되었으며, 배출되는 가스는 지역 환경청과 영동군 면사무소로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등 환경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게 된다.

 또한 탄약 비군사화시설의 정상 가동에 따라 약 5만여 톤의 폐탄약의 조기처리가 가능해져, 탄약고 건설 및 운영비용 수천억원 이상의 절감은 물론, 자원 재활용에 따른 경제적 군 운영과 탄약 안전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탄약 비군사화시설에는 영동군 지역주민 70여 명이 채용되고 추가로 군과 업체 및 미국 인원 160여 명이 상주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국방부는 향후 탄약 비군사화시설 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탄종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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