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권고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우리나라 민요 ‘아리랑’이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등재가 확실시 되는 ‘등재권고’판정을 받았다.
5일 문화재청은 아리랑이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로부터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리랑이 세대를 거쳐 지속적으로 재창조되었고, 현재는 한국민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결속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아리랑’의 인류무형유산 등재 여부는 다음 달 3∼7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는데 지금까지 ‘등재권고’된 종목의 경우 최종 심사에서 탈락한 사례가 없어 무난히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이 2011년 6월 아리랑을 비롯한 판소리, 씨름 등을 자국의 국가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포함시켰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아리랑’의 문화유산 ‘등재권고’는 그야말로 감동 그자체다.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종목을 보면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2003년 판소리, 2005년 강릉단오제, 2009년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 칠머리당 영등 굿, 처용무, 2010년 가곡, 대목장, 매사냥, 2011년 줄타기, 택견, 한산모시짜기 등이다.
이번에 ‘아리랑’이 등재되면 총 15개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된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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