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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의무.공병부대 내달 이라크 `첫발'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4-01 오전 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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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선발대도 포함 4월 21ㆍ28일 파병

 

▲ 30일 서울시청 본관 태평홀에서 열린 `이라크에 사랑의 휠체어'전달식에서  이명박 시장이 이라크 평화재건사단(자이툰부대) 민사협조본부잗 안학승 대령에게 휠체어를 전달하고 있다.//
이라크 평화재건사단(자이툰부대)의 이라크  파병이 주둔지 변경으로 2개월 가량 연기된 가운데 의무.공병부대가 내달 하순 이라크에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특히 일부 선발대 부대원이 이들 의무.공병부대와 함께 이라크  현지에  도착해 본대 파병을 위한 준비작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군 안팎에서는 자이툰부대 주둔지가 치안이 불안한 키르쿠크 이외 지역으로  변경되면서 '4월 파병' 일정이 조정됨에 기존의 서희.제마 부대를 잔류시킬지, 4월 중순 교대 후 새 주둔지로 이동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해 4월 30일부터 이라크 남부 나시리아에서 재건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서희.제마부대는 6개월 주기로 임무가 교대되고 있으며, 현재 주둔 중인 2진은 내달 22일 귀국할 방침이었다.

    

군 관계자는 31일 "다음달 하순 자이툰부대 의무.공병부대를 전세기를 이용해 이라크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구체적인 일정과 규모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자이툰부대 의무.공병부대는 다음달 21일과 28일 2차례로 나눠서  이라크 남부 나시리아의 탈릴 기지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거론 중인 파병 규모는 공병부대 320여명과 의무부대 100여명, 경계병력 200여명과 인수.인계업무를 담당할 선발대원 40여명 등 총 660명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은 자이툰부대의 키르쿠크 주둔이 어렵게 되자, 이번 주말까지  키르쿠크를 제외한 이라크 전지역을 대상으로 한국군 자이툰부대의 새로운 주둔지를 결정한  뒤정부에 통보하기로 했다.

   

자이툰부대 의무.공병부대 파병은 주둔지 결정이 파병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파병 의지를 천명하는 동시에 훈련 중인 장병의 사기 문제를  고려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3천600명으로 편성된 자이툰부대는 사단 사령부 예하에 의무.공병 이외에  직할대와 2개의 민사여단으로 구성됐고 민사여단은 2개 민사담당 대대(특전사)와 1개 경비대대(특공부대), 장갑차 중대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k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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